멀럭킹 0

어렸을때 바람의나라와 마찬가지 정액제로 일정 랩 이후에 못했던 게임

1년 전쯤에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같이함

혼자서는 엄두를 못낼정도의 난이도지만 ( 엄밀히 말하자면 노잼플레이로 지하수로에서 솔플이 가능하긴함 )

5명이 모여서 RPG답게 롤- 플레잉을 하면 일정 구간까지 정말 재밌는 게임임

같이 플레이했던 사람의 영상들을 빌려서 설명해봄

원래 어렸을때는 이런 튜토리얼이 아니라 좀더 간단한 튜토리얼이었는데 시대가 시대다보니 확실히 많이 바뀌긴한거같음

그래도 시스템적 요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안해주는건 똑같다

2서클 전용사냥터인 포테의 숲

영상에 나온 야만전사소냐가 나임

이땐 모이는 시간대가 달라서 3인팟으로 진행

몹의 전 측 후면마다 들어가는 데미지가 다르고 몹의 속성마다 들어가는 딜이 달라서 속성을 스캔하는 도적의 스킬이 없다면 

목걸이 스위칭을 통해서 알아내야한다 역시나 쳐맞는 데미지도 벨트 속성에 따라서 달라지기때문에 

격수 (메인딜러) 입장에선 많이 신경써야함

포테의 숲의 꽃이라고 불리는 자이언트 맨티스 레이드가 있는데 협동심을 요구하는 코마지뢰 구역이 있기때문에

자신의 역할에 맞게 잘 행동하자

4서클 리퀘시온 해안 파티사냥

파티의 구성은 크게 달라지지않았지만 비격수인 저주 및 디버프 전용 셔틀인 마법사와 힐 및 디버프 해제,버프 전용 성직자

 (마법사와 성직자는 MP 스텟때문에 3서클까지도 제대로 스킬을 못배움)가 스킬을 완전히 배울 시기라서 더 재밌는 시기

마법사가 마법으로 딜링할려고하면 잡몹한테서 바로 마법쳐맞고 바로 코마상태로 변해버림

(무려 잡몹이 저주, 디버프, 공격마법을 모조리 사용함. 파티사냥이 아닌이상 솔플이 거의 불가능한 이유 중 하나)

이후 99랩 지존을 찍고나면 격수들은 각자 샷 ( 몹을 원킬내는 스킬 )을 배우게 되는데 이때 육성을 잘못한 찐따라면 

몇억의 경험치를 바쳐서 1랩으로 직변해야함

멀티클래스가 가능한 게임이기때문에 전사-도적, 도적-법사 등 .. 다양한 클래스가 가능하지만 승급이 어렵기때문에

육성할때 멀티클래스를 노리고하는거아니면 순혈직업으로 승급가는게 좋음

물론 전사 - 전사도 가능함

특이하게 무도가만 직변이 불가능하고 환골탈태로 1랩으로 돌아가게되는데 무도가는 샷 스킬이 MP를 소모하는 인트 스킬이기때문에 힘도가, 콘도가에서 기술을 찍은 후 환골탈태를 통해서 다시 육성하는게 정석이었던걸로 기억함

여튼 정석대로라면 위에 호러캐슬이나 백작부인의 저택 저층을 돌면서 필요 경험치를 채워야하는데..

샷이 안나오는 찐따격수은 경험치를 채울 방법이 거의 전무하다 

비격수는 필요스킬만 있으면 바로 취업이되는데 샷이 안나오는 찐따 격수는 .. 걍 돈주고 쩔받는게 정신건강상 이롭다

그리고 이때부터 텔레포트 깃털 ( 캐쉬탬 ) 이 없으면 슬슬 눈치받기 시작함

남들은 샷스킬로 휙휙잡고 텔깃으로 빠르게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데 혼자 뚜벅뚜벅 걸어가는 눈치받기 쉬움

그렇게 벌어들인 경험치를 HP / MP로 변환시키고 일정 조건을 충족시키면 승급과 2차 직업을 달성할 수 있음

그리고 1년전 쯤에 갑자기 패치로 퀵던전이라는게 생겼는데

이렇게 퀵던전이 생김으로써 샷 안나오는 찐따들과 법사 직자 각각 한명 모셔서 같이 사냥할 수 있다

퀵던전의 테마는 우드랜드, 해안, 묘지, 동굴로 랜덤으로 정해지고

각자의 서클과 HP / MP 합에 따라서 몹이 나오기때문에 자신의 수준에맞는 몹들이 나올꺼임

나름 좋은 시스템인건 맞긴한데 사실 여기서도 샷나오는 격수들 모아서 사냥하는게 더 좋음

여튼 비격수라면 파티에 바로 모셔갈텐데 격수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성장하고

승급 2차 직업을 얻게되는데 2차 직업이후로도 격차가 심하기때문에 돈없는 격수들은 여전히 운다

여튼 딱 여기까지하고 영상 찍은 사람에게 탬을 몰아주고 접음

지금이라도 추억팔이 겸 5명쯤 모을 수 있다면 지존까진 진짜 재밌게 할수있을꺼임

지존 이후라면 비격수를 택한 친구들은 남의 파티에 뽑혀가는게 쉽지만 격수를 택한 친구들은 돈의 힘을 빌리거나 접거나 둘중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