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즐과 자쿠II(도즐 전용기)
도즐 자비
지온의 실권자인 데긴 소도 자비의 아들이자
우주공격군 사령관이다.
겉모습과 다르게 인품이 훌륭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콜로니 떨구기를 지휘했던 장본인이기에
정말 인품이 훌륭함? 이라는 논란이 있기도 한다.
아마 동료와 가족에게는 한없이 훌륭하고 멋진 남자이지만 적에게는 공포와 혐오의 존재인 것 같다.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솔로몬 공방전 마지막에 빅잠을 탑승하고 출격한다.
하지만, 이미 전투를 패배했다는 것을 직감한 도즐은 모든 부하들에게 후퇴 명령을 내리고
본인은 부하들이 도망칠 수 있도록 혼자 연방에게 돌진하며 시간을 끌어준다.
진짜 멋진 남자이다...
많은 함선을 격파하며 잘싸웠지만 슬레거의 희생으로 빈틈이 생긴 빅잠은
결국, 아무로에게 패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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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남자 도즐...그는 순순히 죽어주지 않았다.
파괴당하기 직전 라이플을 들고 나와 건담에게 쏘면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성장한 아무로에게 공포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거의 유일한 남자이기도 한다...
(이 장면이 건담 에볼루션에서 분노게이지로 연출된 것)
결국 빅잠이 폭발하며 장렬하게 전사하게 된다.
도즐에게는 예쁜 아내(제나 자비)와 귀여운 딸이 한명있었는데
그의 딸이 유니콘에서 등장하는 미네바 자비이다.(미네바 라오 자비)
미네바..넌 엄마를 닮아서 정말 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