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하기 전에 휴가 겸 청주로 혼행하고 왔습니다
메인 목표는 류기행(륶사장)님 보러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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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하려는 행사는 요 행사였어요
몰래 째고 오후에 출발할랬는데 금요일날 교수가 출근 안해서 점심 먹자마자 차 타러 갔습니다 깔깔 개꿀
원래는 좀 느긋하게 갈까 했는데 1시 차 다음이 4시 30분 차더라구요...
1시 차 타고나서 도착하니까 4시 조금 넘길래 적당히 구경하다가 늦은 점심 먹으러 카레집으로 갔습니다
새우카레 시켜서 먹었는데, 카레는 짜고 튀김은 싱거운 기묘한 조합이었어요
그래도 배고파서 다먹음
일단 입구 확인해주고
그 다음에 주변에 잇는 코노에서 시간 때우고
그 후에 느긋하게 근처 구경하고 행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대충 이런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앞쪽에 스테이지가 잇엇고, 잔디밭 위로 조그만한 테이블이 5개 잇엇습니다
테이블마다 맥주랑 치킨, 과일안주로 파인애플이랑 귤 있었어요
좀 놀란게 참여한 30여명중에 남자가 나 포함 넷 밖에 없었다는거....
분위기가 자유롭게 노는 분위기라 나중에는 테이블마다 이미 친해져가지고 수다떨고 난리였음
공연 보는 동안 시간 살살 녹더라구요
입장할 때 오늘 기분이나 간단한 질문 적어달라고 해서
"청주에 혼행온 학생인데 아는게 암것도 없숴요. 뭐하면 좋을까요?" 라고 써서 냈거든요.
보는 도중에 사연 읽을 시간 없다고 넘어가실라고 하다가 이건 봐야겠다 하면서 제꺼만 읽어주셧어욬ㅋㅋㅋㅋ
그 와중에 직캠 찍어옴
아무 생각없이 뒤에 봤는데 다른 스트리머 두 분이나 계셔서 더 놀램
그 후에 륶사장님께서 신경써주셔서 차태워주시고, 근처 피방가서 롤토체스 하다가
대충 2시쯤부터 찜질방 찾으러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처음에 간 곳은 1층에 주인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길래 1층 가니까 불 다꺼진 건물에서 여닫이문으로 된 가게 있었는데 거기 문 살짝 열려있길래 소름돋아서 안갔고,
그 다음 가게는 5층이 카운터라고 되어있었는데, 엘베 두개 중에 하나는 5층이 안눌러지고.... 한개는 올라갓더니 셔터 내려져있어서 못갔고,
한 군데는 가게가 아예 없었어요.
그런식으로 걸어다니면서 헤매고 헤매다가 5시 되어서야 찜질방 도착하고 대충 씻고 누워서 잤습니다. 눕고 얼마 안돼서 출근 땜에 7시 알람 울려서 깻다가 다시 잠.
아침에 본 멍뭉이
10시에 깨서 대충 씻고 나와서 근처에 잇는 아무 가게나 들어갔어요.
투움바 빠네 시켜서 먹엇는데 나름 마딛
배부르게 다 먹고 말차카페 왔습니다
차랑 말차케익 시켜서 맛나게 먹고
흔적까지 남긴 후에 집에 갔습니다
피곤하긴 했지만 ㄹㅇ 잼썻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