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구만 하는 사람임니다. 실력은 그저 그래요ㅎㅎ..
이번 패치를 매우 기대한 사람으로서 느낌을 말해보자면
'빛 좋은 개살구' 라는 표현이 정말 적절한 거 같네요.
물론 기본스펙 상향덕분에 약한 세팅은 예전보다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쌍빨 애드온이나 자동덫 + 덫가방을 쓰면은 예전보다 성능, 가성비가 (미세하게) 더 좋아진 건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끝이네요. 이건 뭐 가려운 데를 긁다가 만 느낌입니다.
많은 기대를 받았던 덫 다 들고 시작하는 애드온은 실제로 써보면 덫 다시 회수 못하는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되는 느낌이고
원래 좁은 길목/통로에 하나씩 놓아두는 센스 플레이에 제약이 생겨버려서 별롭니다.
(그리고 초반에 어차피 2-3개, 많으면 4-5개 깔고 바로 공격 가야되서 어차피 다 못 씀)
특히 똥드온이나 노드온 등 일부 애드온들은 매력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지만 굳이 여러 개로 나눠서 내야됐나 싶네요.
2개 합쳐줘도 자리가 안 나서 쓸까말까인데 말이죠.. 특히 '덫을 밟으면 깊은상흔을 입힌다', '덫 설치 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같은 애드온..
결론 : 메튜 코테
짬밤한그릇 
아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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