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란 0

처음엔 연애라고하면 사귀면서 손잡고 그냥 서로 연락하면서 친구보다 두터운사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나이 17살 (알요금제쓰면서 문자주고받고 싸이월드하던당시)

첫눈에 반했다.  라는걸 첨 느껴본거 같네요

그때당시

저는 청소년YMCA 봉사동아리에 들어갔었습니다

고등학교1학년 5월무렵 여고누나들이 1학년들대상으로 동아리홍보를하더라구요

저희지역 인문계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 한군대도 없었으므로 솔깃한나머지 친구들과 같이 들어가게되었네요..ㅋ

동아리 첫날.

저는 친구들과 같이 동아리에가게되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원에 좀 당황했었습니다 

가물가물하긴한데 대략 3~40명정도 있엇던거 같네요

하지만 당황스러워하지않고 친구들과 나는 주변을 보면서 이쁜사람있나 찾아봤엇죠 ㅋㅋ.

동갑인 친구들은 그저그랫는데 한살많은 누나들이 다들 예쁘셔서 우리는 이동아리에 뼈를묻겠다고 친구이랑 집가면서도 얘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일주일이지나고 이주일이지나고 3~40명 인원도 10명남짓 남게될쯤 같이온 친구2명은 예쁜누나들과 연애하고있더라구요

나혼자 연애를 못하고있엇는데 

어느날..

처음보는 누나가 왔는데  너무 예쁜겁니다 눈마주치는거조차 쑥스러울정도로..

그사람은 새로보는 1학년들이 있으니깐 웃으면서 좋아하신거같았는데 전 어쩔줄 몰랐던거같네요

그렇게 첫만남이 있엇던이후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이후 연락을 해보고싶어서 

싸이월드 파도타기해서 친구추가를 눌렀는데 1학년 동아리후배다보니 바로 받아주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전 싸이월드 방명록으로 수많은 대화를했습니다

방명록만 쓰다가 데이터요금이없으니 번호까지 주고받고 문자로 얘기하며 놀다보니

어느덧 누난고3 저는 고2가 되어있더군요 

네.. 1년간 연락만했습니다

고3인 누나는 바빠서  예전처럼 연락을 주고받고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간간히 연락을하며 또 1년 그누나는 대학교합격을하고

이제 제가 고3이 되었을무렵 

고백을 못하고있엇는게 너무 후회가 되는겁니다 대학교가서 다른남자만날까봐 불안하기도했었고. 

그래서 대학합격소식을 들은날

집앞에 찾아가 불러서 고백했었죠

어릴때라 쓰면서도 부끄럽지만ㅋㅋ..   2년간 좋아했었다면서 어떤감정이였고 이땐이랬고 저땐 저랬고 그러면서 주절주절

말했던거같습니다

그때 들은말이 아직도 기억이나네요

기다렸다고..

그이후 우린 사귀게 되었고 

1년간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1년이 지날무렵 제가 대학합격발표난날 

해어지게되었습니다. 제생각에는 그냥 권태기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끝나고나니 허전하고 참 그 말못할 감정들이 올라오더라군요.

그후 몇년후 군복무 끝날당시 축하한다며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이후 서로 가끔씩 연락하는사이였다가

이제는 오래 알던사이라그런지 서로고민들어주는 친구사이같네요ㅋㅋ

마지막 사이사이 있엇던 에피소드들도 쓰고싶지만 너무길어지고 재미가없어질꺼같아서 급전개로 쓴거같네요 

글쓰는재주는없지만 라오라님이 재밌게 읽어주실꺼라 믿어요^^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