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곧 있으면 데뷔 1주년이 되는 날이었는데...
처음으로 제가보던 버튜버가 졸업하던 거라서 마지막 방송 이후로 일주일정도는 굉장히 심란했었는데..
사실 마지막 방송때 '더이상' 이라는 표현을 듣고 아, 그만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었습니다.
그래도 그 이상 그만둔다라는 표현은 들리지않고 오랫동안 쉰다고 생각하자/ 또 보자 라는 말들이 오고가서
혹시나 싶었는데, 오늘 자필편지가 첨부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방송도 게임도 저챗도 서투른게 눈에 보일 정도로 초보 스트리머였던 미루였지만 그래도 방송을 거듭하면서 점점 익숙해지고
처음엔 조작법이 간단한 게임도 잘못했지만 데드스페이스1과 바이오하자드 엔딩까지 볼 정도로 게임실력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젠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심란하게 다가오네요.
그래도 오늘은 미루가 직접 써준 편지처럼 미루도, 시청자들도 그동안의 방송 기억은 모두 추억으로 간직하고 행복한 인생을 새 출발의 시작이 되는 날로 생각하렵니다.
미루야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야돼. 많이 늦었지만 그동안 재밌는 방송 해줘서 고마웠어. 우리 기회가 되면 다음에 꼭 다시보자. 안녕!!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