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코 0

루하 트하 rukoVK 

지금부터 지방대생 트수의 작은 원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급하게 치운다고 치웠는데 나도 어쩔수없는 P인가봐..너무 게을러터졌어)

집에 신발을 벗은 직후  한눈에 들어오는 방입니다.

침실, 주방 그리고 화장실의 경계가 없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루씨네마 할때 누구보다 빠르게 화장실 다녀오거나 맥주 꺼내오기 쌉가능이란 말이죠.

제 침실과 공부하거나 밥먹는 식탁입니다. 이 구조 덕분에 작년 방장의 점프킹 챌린지를 풀로 달릴수있었어요. 허리가 아프면 바로 누워서 방송보면 되니까요. 물론 평상시에 허리 아파서 눕다가 잠든적 많음.

저희집 주방입니다. 불 쓸 수 있는 곳이 한 곳 뿐이라 아쉬운 공간입니다. 설거지하는 곳도 좁아서 먹고 바로 치워야 하는 공간입니다.

네 밤 11시 아니고 아침 11시입니다. 제 방은 아침에 해가 떠도 보이지 않아요. 네 그래서 알람 못듣고 수업 지각한적 좀 있습니다. 그리고 우울증 걸릴까봐 시간내서라도 매일같이 나갑니다.

사실 여기 집은 지금 원룸에 반보다 더 작은 아랫층 포함 3년정도 거주했습니다. 한창 군대갔다 복학 후 방황할때 방장 방송을 보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3년 후 다음 달 저는 짧은 자취 생활을 정리하고 본가로 돌아가보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졸업 확정 오피셜 떳거든요.rukoHW 분명 자취 시작할때는 나만의 공간이 생긴다는게 좋았는데 지금은 따뜻한 집의 온기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본가랑 2시간 밖에 되지 않는 거리인데 왜이리 멀게 느껴졌을까요. 

이제 취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방장의 전업 결심을 보고 동기부여되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방송은 챙겨볼꺼라구..)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ukoGOOD 루바 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