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준비물 니퍼 ( 줄, 패널라이너, 스펀지사포 등등) 괄호안은 신경쓰지말고
위 그림을 보자
기본적으로 런너는 저렇게 생겼다. 먼저 그냥 무턱대고 자르지 말고
빨간선을 1차적으로 잘라서 런너에서 부품을 분리한뒤 2차적으로 초록선부위를 자르도록하자.
나야 14년을 건담을 만들어왔지만 도루코는 아닐것이므로 괜히 멀쩡한 건담 날려먹지말고 저렇게 하자
그리고 왠만하면 부품 면에 딱 맞게 니퍼로 자르려고하면 부품을 파먹게 되니 조심하고
살짝 게이트 자국(부품 잘라내고 남은 흔적 혹은 단면)이 거슬린다면 손톱 가는걸로 게이트 부분만 살살 갈아주면 그나마 괜찮다
어설프게 사포로 갈아대다간 부품 면 전체에 기스가 생긴다
다 만들고나서 패널라인에 먹선 넣어주면 좋겠지만 패널라이너 같은건 없겠지
위 사진에 다리부분에 보면 검은색 선 같은게 보이지? 총 개머리판에도 보면 몰드 부분에 검은색으로 진하게 되어있는데
먹선을 안넣으면 저 부분이 저렇게 진하게 안보이고 흐릿하게 보여서 디테일이 잘 안보이게 된다 그래서 넣는게 먹선임.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내고싶으면 내부 프레임 중에서도 ( 무릎에 보면 뭔가 반짝반짝하지? ) 외장을 씌워도 잘 보이는 곳에
저런식으로 부분도색을 해주면 이쁘다. 나같은 경우에는 보통 실린더나 버니어 같은 곳에 메탈릭으로 부분도색을 해준다
팁을 하나 더주자면 내부 프레임은 유광마감하고 외장마감은 무광으로 하면 도색을 따로 안해도 뭔가 그럴듯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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