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왜, 내가 알죠?하자마자 내 편지를 떠올린건데 ㅋㅋ
한참 힘들어 보일 때 보냈던 편지를 떠올리니까 울지...ㅋㅋ
착즙기 안할라 그랬는데 ㅋㅋㅋ
어제는 서로 극딜 넣느라 반말로 마구마구 이야기 했지만
그래도 오프라인으로 보러가면 꼬박꼬박 존대하는 사이인게 함정.
뭐.
덕분에 예정에도 없던 지스타를 가보고, 덕분에 포나라는 게임을 알게되고, 보게되고,
차를 끌고 부산과 서울을 가보게 되고.
덕분에 리쏘페인이라는 신세계를 알게 되고 삼디 프린터를 제대로 다루게 되고(요즘엔 그걸로 뜻밖의 기회가 생겼고)
퀵을 보내보고...과몰입에 미친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그랬읍니다.
당신은 참... 반응이 좋고, 참... 트수를 잘 생각하는 그런 스트리머라서.
그래서 보기 시작했고, 참 오래도 봤네요.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다시보기로만 잠깐 잠깐 보고 있지만,
그래도, 언제 봐도, 언제 가도 기다리고 있을걸 아니까.
뭐 한달이야 나한테는 얼마든지 기다릴 여력이 있는 기간인게, 내가 바빠서 못옴 ㅋㅋㅋㅋ
그래도, 원주은이 원주은임을 다시 찾아가는 여행이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때 다시 여느때와 같은 원주은이기를. 우리가 아는 그 마루코이기를.
마바, 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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