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간택을 한 4번정도 당했는데 제일 최근꺼를 올려보도록함
사실 여기에도 아마 지난해 겨울쯤에 올렸을거임
첫째날에도 그랬고 이틀에도 부벼댔나? 근데 이틀 이후 밤에 사라짐ㅠ
자취만 했으면 바로 영입각이였을 아주 훌륭한 인재였음
이름도 못 준 아이였는데 이름은 진작에 생각해뒀음.
만약에 영입했으면 이름은 상혁이였을거임
둘째날부터 겁나게 부벼댐
내 츄리닝에 털 오지게 묻었는데 진짜 리얼 개귀여워서 고딴건 신경을 안씀
목꺾기 ㅈㅅ 편집할줄 모름
목소리까지 매우 귀여웠는데...하...진짜 자취만 했다면...
귀엽고 불쌍해서 밥사줌
불쌍한건 얘가 딱봐도 유기묘 같았기 때문임
월급 직전이라 거금 3000원을 털어서 밥을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밥사주니까 얌전하게 먹는데 지나가던 동네사람들이 착한청년이라함
사실 간택받고 친하게 지내고싶어서 뇌물먹인건데 착하게 봐줘서 당황스러움
근데 얘 밥먹더니 조용해지던데 오히려 먹힌건 나였음
밥먹기전엔 졸귀
밥먹고나니 그냥 당연한듯이 쳐다보는 위풍당당하고 근엄해진놈
전에도 올렸던거엔 이날 밤 이후엔 본적이 없음
그래도 밥맥여놨으니 늠름하게 잘 살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걱정이 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오묘함
반려동물 유기는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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