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이어집니다
잘자고 일어나서용
유후인에 가기위해 먼저 숙소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구마모토 역으로 갑니다. 원래 일정이라면 랜트카로 아소산과 타카치호 협곡을 둘러보고 유후인으로 갔어야 하지만 사정(이라 읽고 어무이가 반대하셨다고 한다)으로 랜트카를 빌릴 수 없었기에 차로가야하는 일정은 제끼게 됬네요.
신칸센 사쿠라를 타고 구루메 역으로 갑니다.
유후인노모리 열차를 타고 유후인으로 갑니다.
차가 번듯하다고 새차라고 생각하지 마시길.... 키하 71계인데 키하 58계(1961년 도입)를 개조한 차입니다. 노인학대 수듄....
유후인노모리 열차는 덜컹덜컹 재래선을 달려달려 유후인으로 달려 갑니다.
유후인역 도착~
이제 역에서 킨린호수까지 약 1.6키로 정도를 걸어갑니다 ㅋㅅㅋ
유후인까지 가는 길은 사람과 차들이 뒤섞여서 난장판이랄까요? 무척 혼잡 합니다만...
전 사람 많은거 싫어하기 땜에 샛길로 빠져서 조용한 마을 분위기를 즐깁니다. 심지어 이쪽이 더 빠른길 이에요ㅋㅋㅋㄱㄲ
유후인 홍보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사진인데요. 여긴 사람이 엄청 많기에 이것만 찍고 호수 반대편으로 갑니다.
걸어가는 중.... 반대편에 사람 바글바글 하죠?
반대편에 신사가 있는데 이쪽으로 오면 사람도 적고 풍경도 예뻐요
비교적 날이 따뜻해서 물안개는 거의 없습니다...ㅠㅅㅠ
뭔가 있어 보이게 찍기 ㅋㅋㅋㅋ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금상고로케 하나 사먹고
뱃부 지옥으로 가기 위해 유후열차를 탑니다.
뱃부 도착 뱃부 오는 중간에 자서 오는 길에 찍은사진 없습니다 ㅋㅋㅋㅋ
도착시간이 약 5시 반쯤 도착해서 안내소에가서 지옥가는 시내버스를 물으니 지옥입장시간이 6시까지 라고 지금 버스를 타도 아슬아슬 하게 들어가거나 못 들어 갈거라고 하는데 우린 그런거 없습니다 노빠꿉니다. 시내버스 타고 뱃부로 갑니다.
요금이 상당히 양심이..... 탄곳이 기점이라 1번요금 입니다...... 비싸!!!!!
뭐 어찌저찌 지옥 도착해서 구경하고
발도 좀 담그고 했더니
이번엔 기차시간이 아슬아슬 하네....
시내버스 타고 오는데 뱃부역 도착하니 열차 출발 2분전... 뛰어가서 탔습니다...
뱃부역이 동대구역처럼 컸다면 100프로 못탔을 건데 작아서 탔습니다 ^^>
나카츠역 도착 (특급 소닉)
호텔에 짐을 풀고 밥먹으러 갑니다~
구글맵에서 음식점 검색해서 리뷰가 괜찮길래 갔는데 세상에....
챠슈면 500엔
야키소바 650엔 (ㄹㅇ 강추)
제 인생음식을 만나버렸습니다..... ㅎㄷㄷ
정말 맛있었어요!!! 나카츠라는 동네가 외국인은 1도 없을 것 같은 동네에 동네 라면집 가서 먹은 음식이 제 인생 음식이 될줄이야....
장소는 여기입니다. 언제 한번 가보시길
밥 잘먹고 호텔에서 한잔 하면서 2일차의 밤이 지나갑니다.....
어우 미뤄서 쓰려니 힘드네요....
오사카 교토 이야기는 언제쓰지....따흑....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나도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유후인은 다녀오시길 일본어 보다 중국어, 한국어가 더 많이 들리지만 처럼 샛길 찾아서 다녀보세요. 조용하고 고즈넉하니 좋아요~
저 처럼 사람 많은거 싫어해서 여행다니면 골목길 골목길 찾아 다니는게 좋으시다면 말이에요 ㅋㅋㅋ
8일날 돌아다닌 루트에요~
3편에서 뵈여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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