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로로_님 안녕하세요, 또로로입니다.
지금 현재 시각 오전 4시 반에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방송을 그만둘 지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트위터에 먼저 올렸는데 트위터에 올린 이 글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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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네요
사실 방송은 제 꿈을 찾기 위해서 시작한건데 이제는 한계가 너무나도 드러나기 시작했네요.
아직 시작도 못한 컨텐츠도 있는데 솔직히 그냥 내려놓고 다른 꿈을 찾아 떠나보고 싶네요.
그래도 아직은 더 해봐야겠어요.
아직 못 다한 것들이 있기에 그걸 해보고도 한계를 느낄 때, 그 한계를 깨부술 수가 없다고 판단될 때에 결정해도 늦진 않을 것 같네요. 정말 취미로 하고 있는데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행복합니다. ㅅ
스트리머라는 것이 되보고 싶었는데 그동안 찾아와주셔서 저를 스트리머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에게 힘을 많이 얻었어요. 이제 더 제가 하고 싶은 걸 시도해 본 뒤에 그만둘 지 결정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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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쓰인 것처럼 저는 그냥 취미로 시작한 것이 아닌 저의 꿈을 찾기 위한 모험이자 도전이었습니다. 저에게 그만큼 방송이라는 것은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드는 외주를 넣어서 그림을 받고, 말도 열심히 해보고, 방송 전에 꼭 오늘 말할 주제들이나 공지사항들을 정리하며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입담 등에 대한 한계를 너무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컨텐츠도 시도하기가 두렵고,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죠. 그리고 점점 방송에 대한 부담은 더해져가서 "그만둘까? 이렇게 힘든데."라며 속으로 몇 번씩이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정식으로 시작한 지 44일차(휴방일 제외) 밖에 되지 않은 스트리머입니다. 그만두기로 결정하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해보고 싶고, 무엇보다 저의 한계를 깨부술 수 있는지 제 스스로 시험해보고 싶습니다.
"내가 이 한계점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이게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내가 어떤 방식을 생각해낼까.
참 이상한 말이죠? 내 한계점을 내가 어떻게 해결하는지 궁금하다니..ㅋㅋㅋㅋ.. 저도 참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이런 생각하지도 못했을텐데 말이죠.
아무튼 저는 트위터에 적은 대로 더 해보고 싶습니다. 아니 더 해 볼 생각입니다. 아직 못한 것들이 많습니다.
고민 상담 컨텐츠, 인생과 행복 토론, 각종 종합 게임.. 이 3가지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고민 상담과 인생과 행복 토론 컨텐츠는 여러분들 다수가 좋아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아직 너무나도 크지만 그만큼 더 준비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고민 상담 같은 컨텐츠는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만큼 뭔가 준비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이 저의 디딤돌이 되어 또 다른 성장을 이끌어 내고 싶네요.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더 해보고 시도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성공만을 향하지도 마라.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성공만 할 것이라는 생각도 버려라.
너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성공을 향하는 길에는 실패가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실패를 통해 너는 더 노력해야 한다.
무언가 성과를 바란다면, 성공을 원한다면 더 노력해라. 실패의 경험을 더 쌓고, 열심히 더더더 노력해라.'
'와, 새벽 감성 무엇; (감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