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다쳐서 깁스한 이후로 처음으로 1호선 타봤는데
내리기 바쁜 사람들한테 몸통박치기 당하고 자리 배려받을정도로 힘들진 않지만 앉은 사람들이 다리 한 번 슦보고 모른척 자거나 핸드폰 하기시작하더라구욜...
나름 정감있는 1호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열차는 그마저도 꽝이었나 봅니다...
1호선.. 정말 애증의 1호선이었는데 오늘부터 조그마한 애정도 랜덤이라는 걸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사진은 회기보고 나름 반가워서 찍은 사진
결론 : 출근 길의 1호선은 인간애가 멸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