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왜 1,2일차를 안나눴냐면 2일차는 사진이 거의 없어서 그냥 합쳐버렸습니다.
짧게 요약한 버전은 맨밑에 두겠습니다
미리 3박4일로 일정을 잡고 금요일 낮에 역시나 미에현에서 나고야를 지나 도쿄의 시나가와까지 갔습니다. 교통비 참고로 편도 12000엔 좀 넘습니다.
바로 토요일로 넘어가서 아침 10시반인가 좀 넘어서 공식 굿즈 판매처 중 하나였던 과학기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줄을 너무 개판으로 세움+사람 엄청 많음 콤보로 한 2시간반정도 섰던거 같네요
두번째는 이벤트 한정 판매버전 이차원빅뱅입니다 첨 살때 왤케 크나 싶었는데 다행히 가방에 딱 맞더라고요.
CD도 추가로 샀는데 사은품으로 딸려온 스티커에 하스 있어서 만족
페스 티셔츠는 바로 장착하고 도쿄돔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거대했습니다 도쿄 돔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구경거리였던 노보리도 많았는데 전부 다는 못보여드리니 몇개만 올려드리면
(하스가 많아보인다면 기분탓이 아닙니다)
이거말고도 진짜 수백개의 노보리들이 곳곳에 서있었는데 장관이었습니다. 노보리 구경도 하고 밥도 먹으니 개장시간인 15시가 되어 입장줄을 섰습니다.
1일차는 1루쪽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멀어보일지 몰라도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심지어 토롯코 지나가는 길이 바로 앞이라서 토롯코 지나갈때마다 행복사했습니다.
1일차의 하이라이트는 개인적으로 44~46까지의 전초전과 47~49에서 폭발했던거 같은데 곡 라인업을 살펴보자면
44번 미체험 호라이즌 (밀리 + 아쿠아)
45번 영원의 유포리아 (신데마스 + 하스노소라)
46번 Colorful Dreams! Colorful Smiles! (샤이니 컬러즈 + 니지가사키)
47번 GOIN'!!! (밀리 + 리에라)
48번 READY!! (러브라이브 시리즈)
49번 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진짜 호텔와서까지 계속 생각하면서 웃고 있었더라고요 정신 차려보니까
깨알같이 돌아가는 전철역 광고판이 이렇게 붙어있어서 찍어주고요
아무튼 4시간의 황홀한 시간이 지나고
바로 2일차입니다! 2일차는 위에 언급했던대로 사진은 거의 안찍고 눈으로만 저장했습니다
토요일에 깜빡했던 토토백과 서브백, 아크릴 스탠드를 하나 사주고 밥을 먹은뒤 마찬가지로 15시에 개장하여 입장했습니다
일요일은 3루석쪽이었습니다 전날이랑 완전 반대편이라 신기했는데 역시나 멀어보여도 생각보다 가까우며 이번에도 토롯코 바로 앞쪽이다보니 또 행복사
전 1일차 보고 또 이렇게 날뛸수 있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제 몸도 건강했고 세트리스트도 미쳤습니다.
1일차의 그 47~49번보다 더 강렬하며 감동적이었던 세트리스트는
45번 요란 빅토리 로드 (카나타, 시오리코, 우즈키, 미오, 후우카(밀리), 리오(밀리), 메구루(SC), 후유코(SC), 치카, 하나마루, 쿠쿠, 스미레, 츠즈리(하스), 루리노(하스))
46번 코튼 캔디 에이에이오 (루비 + U149 제3 예능과)
47번 밀리 Thank You! (샤이니 컬러즈 + 하스노소라)
48번 Snow halation (아이마스 시리즈)
49번 M@STERPIECE (러브라이브 시리즈)
미쳤습니다 그냥
모든걸 바쳐 응원했고 모든걸 불태웠습니다 아직도 노래들 들을때마다 라이브 떠올라서 울거 같고 기쁘고 막 그렇네요
스노하레때 울오 빌려주신 옆자리 프로듀서분도 잊지 못할거 같네요. 덕분에 7년만의 스노하레 풀버전 라이브 평생 기억할 추억이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길게 안적은거 같은데 왜냐하면 매 곡마다 적을게 있는데 그럼 2만자도 넘길거 같아서 말이죠 적당히 끊었습니다.
1일차는 계속 웃고 있었는데 2일차는 자꾸 눈물이 나더라고요 벅차올라서, 글 적는 지금도 그렇고요. 진짜 왜지...
요약겸 추가내용
1. 도쿄돔 양일 다녀옴
2. 굿즈값으로 2.5만엔 씀
3. 토롯코 지나갈때마다 심장 아픔
4. 양일간의 100곡 동안 너무 즐거웠고 특히나 마지막 파트의 하이라이트가 죽인다.
5. 그룹 그대로 나온 경우가 반정도 나머지 반정도는 모든 그룹들중에서 비슷한 멤버끼리 섞여 진행됨 색다른맛이 죽임
6. 러브라이버거나 프로듀서분들중 아직 못본 분들은 아카이브던 뭐든간에 무조건 보셔야함 장담하는데 모두가 좋아하실것
감사합니다
곡 얘기를 많이 안했는데 다음 글에 라이브에서 인상적이었던 곡들을 그룹마다 소개해보겠습니다. 고민하다가 하루 갈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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