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저보다 9살많은 한 남자를 7개월 째 짝사랑중입니다.
저의 원래 이상형은 나이차가 최대 3-4살 미만이고
잘생기고 키크고 그냥 딱 성격보단 외모만 출중한 그런
사람인데 저의 짝사랑 상대가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평소에는 개구장이같고 29살치고는 초딩같은 면이
있는데 속이 깊고 배울점이 참 많은사람이란걸 느꼈습니다. 정말 나이만 많다고 어른행세하는 어른이 아닌 진짜 진정한 어른이란
걸 느꼈고 저도 저 사람처럼 멋진 어른으로 커야지 라고 느끼게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정말 이사람을 좋아한지 7개월째인데 7개월동안끙끙 앓았습니다.
일단 저의 고민이 정확히 뭐냐면 이사람이 9살이나 어린 이제 막 성인된 저를 여자로 볼까요
만일 제가 29살이라면 20살 남자를 그냥 남동생이라고생각할 거같거든요.
그리고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다고해도 아무래도
세대차이라는게 있는지라...그런게 많이 심할까요?
저 이사람한테 적극적으로 표현해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