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자똘형들 강원도 올 때 추천했던 집들입니다.
강릉에는 '못잊어집' 이라고 점심 장사만 하는 닭내장탕 집이 있는데,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집이 있어요.
이 집이 얼마나 잘하냐면 장사도 오래했는데, 메뉴가 오직 이거 하나입니다. 부모가 하다가 자식한테 물려줘도 맛있습니다.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이라 소주가 잘 들어갑니다. 이 집은 점심 장사만 하는데, 전에 사서 나오는데 아재들이
술 한잔씩 하시고 비틀비틀거리며 나오시더라구요. 강릉이면 두부가 유명하긴 한데, 전 이 얼큰한 닭내장탕이 더 좋습니다.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5304990&tab=fsasReview#_tab
동해시에는 '홍대포' 라고 해천탕 하는 집이 있는데, 춘샘이라면 해천탕을 아시겠지만, 문어 포함한 해물에 닭 넣고 끓인 탕입니다. 그거 원조집이 동해에 있어요. 문어랑 홍합 가리비 건져 먹다가 닭먹고, 시원한 국물 한입에 술 마시고, 마무리는 취향껏 남은 국물에 칼국수나 죽 먹으면 끝장나요.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21175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