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서 방송의 규모가 커지다 보니 대부분은 그렇지 않지만, 극히 일부의 시청자들의 과도한 선넘기가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번에도 글을 썼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일단 첫 번째 스트리머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시청자가 원하면 대부분은 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스트리머의 의무도, 시청가가 요구할 권리도 아닌 선택 사항일 뿐입니다.
스트리머가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언제든지 그만하고 자제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스트리머의 자존심을 과도하게 깎아내리는 짓은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머의 부끄러운 일 일명 흑역사는 방송의 윤활유가 되어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바른 윤활유는 기계의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것처럼,
이 또한 스트리머의 자존심에 너무 상처가 되어 그만했으면 할 때는 적당 선에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리머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리머의 방에서 자기 자신을 알려주고 어필하는 행위 자체는 완전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개인적인 메일, 귓속말, 방송의 흐름에 맞지 않는 언행 또는 도네이션을 통해서
자신을 봐주었으면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시청자들이 간혹가다 존재합니다.
물론 스트리머의 방송을 보러 오는 이유가 개인적인 재미를 챙기기 위해서도 있지만
내가 하는 말들에 반응을 해주는 스트리머에게 간접적인 만족감을 느끼러 오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스트리머가 개개인 즉 1 대 1로 소통을 하는 것이 아니라 1 대 다수로 소통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스트리머가 한사람에게만 신경을 쓴다면 다들 흥미를 잃고 방송을 보지 않게될것입니다.
즉 개개인을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어느 정도 선에서 멈추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평상시에 뻘글이나 써대던 사람이 이렇게 진지하게 글을 쓰는 것을 보면서, 헛소리로 받아 들이 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도 완전히 성숙하다'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성숙한 시청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조금씩 노력해서 다 같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송문화를 만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생각들은 전부 개인적인 생각이며 잘못된 내용 논란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수정 또는 글을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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