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심적으로 많이 혼란합니다.
점점 사지로 몰려가는 기분마저 듭니다.
왠지 취미로 시작한 일이 저를 계속 옭아매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상태에서 야외에서 방송을 켰다간 바로 어딘가 뛰어들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물론 사람 목숨 쉽게 끊어지는 게 아니라는 건 익히 경험해보아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러한 상태가 방송을 켜기에 좋은 상태가 아님은 확실해보입니다.
따라서 오늘 야외방송 계획은 취소합니다. 나가더라도 방송 없이 홀로 어디론가 다녀올 겁니다.
당분간 방송 횟수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1회 방송시간은 가존의 3~4시간보다는 가급적 길게 유지하여 실방송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도록 유지할 계획입니다.
오늘도 잠 못 이루는 깊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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