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이_ 0

때는 2009년 프로리그 삼성전자와 KT롤스터의 대결이었다.

2대2로 에이스 결정전을 남겨둔채 

흑운장님(이성은선수 노랑색) vs GOD(이영호선수 초록색)

이 두명의 선수들로인해 희대의 명경기가 탄생한다.

1. 경기 초반

운장님이 탱크 각도기술(?)을 시전하며 갓의 초반탱크를 거의 싸잡아 드심

이때 상황을 스코어로 따지면 7(운장님)대3(갓)정도로 갓이 불리하게 시작함

(사실 7대3정도는 왠만한 프로선수들은 어느정도 다시역전시킬수있는 정도이다)

2. 경기 중반

운장님의 탱크 각도기술과 유리한상황에서의 운영력으로 갓을 압박하기 시작함 

그래도 꾸역꾸역 막아가며 병력을모아서 운장님의 병력을 끊어먹으려다가 오히려 컷 당하며 9대1까지 불리해짐

3. 경기 중후반

갑자기 갓의 눈빛이 달라지기시작함

그러고는 점점 말도안되는 경기력으로 5대5까지 끌어올림

(사진을보면 노랑색과 초록색이 각각 맵을 반반차지함)

4.경기 후반

갑자기 갓이 말도안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역으로 탱크와 골리앗으로 운장님을 구석에 몰아넣게된다.

그후 맵에 찌끄래기처럼 남아있는 자원을 갓이 다파먹고 운장님을 싸잡아먹으며 대 역전승을 거둔다.

마지막G.G치기전에 해설들은 "설마 이영호가.."만외치다가 마지막에 환호성을 터트리며 G.G외침

비하인드

(이경기전날 운장님과 갓이 연습을했는데 갓의 드뢉쉽에 계속당했다고 했음 그때 기억때문에 운장님이 유리한 경기를 하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반부터 소극적인 운영을하는바람에 역전당한거라고함)

결론 : 내가 게임을 할때 아무리 유리해도 상대가 페이커나 이영호급 상대라면 그냥 포스로 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