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휴방공지가 너무 많아져서 죄송하다는 말씀뿐입니다.
변명으로 들리실 수 있겠지만 상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방송을 할 때 모니터를 2개를 사용합니다.
메인 모니터는 최근에 구매한 밴큐 모니터(27인치),
서브 모니터는 아주 예전부터 써왔던 LG TV(22인치)를 사용중입니다.
그중, 서브 모니터는 제가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것입니다.
단지 선물해주신 분께서 자신이 아주 가끔 필요할지도 모르니
그때는 잠시 가져가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그런 일은 거의 없었기에 저는 그 약속을 잊은채
TV를 모니터삼아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분께서 제가 학교를 간 틈을 타서 집에 들어와 모니터를 가져가버렸습니다.
집에 들어온 것은 평소에도 들락날락하시는 분이라 상관 없었습니다만
말도 없이 TV를 뽑아간 것에서 혈압이 살짝 올랐습니다.
그래도 사정을 듣고나니 제가 이분께 빚진 것도 떠올랐기에
그럼 쓰고 반납만 잘해달라~ 부탁하고 말았습니다.
방송을 하기에는 듀얼모니터가 편할 뿐이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8시쯤 방송을 시작하기위해 모니터를 손보았습니다.
듀얼모니터를 쓰다가 하나가 되니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방송진행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까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분께서 모니터를 뽑아가며 다른 무언가를 건드렸는지
마이크가 먹통이었습니다.
지금 이래저래 손보고 있습니다만... 아마 오늘내로는 해결이 어려울 듯 합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마이크를 수리해서 방송에 복귀하고
더불어서 모니터에 관한 내용도 빠르게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제 방송 봐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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