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킹 0

오늘 유도부에 연탄봉사 편이 올라온걸 기념하며 지난 기억을 끄집어내봅니다

*그러고보니 엄청 오랜시간이 흐른것 같은데 보름정도 밖에 안지낫네요 ㄷㄷ 매일을 오킹님과 함께하다보니 시간 가는거 보소 ㄷㄷ

운좋게 연탄봉사에 뽑히게 되고 한 3~4일동안 '아 무슨 선물을 드려야 나름 쓸만하면서 또 쓸모없으면서 또 재미도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며 선물까지 준비하고.

연탄봉사 전날인데 새벽 2시?3시? 까지 빅맥나이트로 피로함에 쌓여 '아 내일 지각 각 인데 망했다' 했지만

어찌어찌 제 시간에 눈이 떠지고 창밖을 보니 눈앞에 펼쳐지는 눈보라를 마주했을때의 기분은 마치 블리자드의 임모탈 발표와 같은 충격과 공포..

다행히 봉사 장소에 도착할때쯤엔 눈도 그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친목은 밴 이라는 국룰 아래 모두들 말도 안섞으면서 스트리머분들(대딸박,뿡이,마루코)을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오킹님 오고 봉사하러 ㄱㄷㄱ(안그래도 눈 많이와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집결시간 늦췃는데 그것보다 늦게온 오킹 당신은 도덕책..)

*오킹님 첫 인상은... 타이트한 츄리링 겉으로 드러나는 허벅지 근육 ㅗㅜㅑ...이것이 800km를 걸은 남자의 그뉵이란것인가...하앍..

이래저래 봉사하며 알찬 시간을 보내고

식당으로 가서 다같이 웃고 떠들고 배채우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그 와중에 트수분들이랑 오킹님 처음 보게 된 얘기 하다가 시선 느껴져서 옆에 보니까 옆테이블에서 자기 얘기 한다고 귀기울이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보던 오킹 당신은 도덕책...

그렇게 짧다면 짧았던 식사를 마치고 식당앞에서 모여 단체사진과 함께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뿔뿔히 소산 했네요 ㅠㅠ

흑흑 오킹님이랑 헤어지기 싫어 ㅠㅠ 납치해서 평생 소장하고 싶어 ㅠㅠ

확실히 시참컨텐츠를 하고 나니 뭔가 멀게만 느껴지던 오킹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런의미로 여러분 5만팔 기념 타코야끼 컨텐츠 하면 꼭 가세요 좋은 추억거리 될거라는거 보장합니다!

*그나저나 선물싸면서 오킹님 방송에 1분이라도 도움되고자 편지도 쓰고 했는데... 오킹님이 오킹했는지 그 행방은...

(그나마 쓸만한건 오퀸님 선물 뿐이었는데...잘 전달되었나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