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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3월 회고록

창원펠리체웨딩홀36c37
2019-03-27 04:21:37 382 10 1

어제는 나의 돌려돌려 돌림판 첫 경험일이었다.

사실 이 시작은 지난주였는데, 난 지난주에 외할아버지 상을 당해서 빈소를 지키느라 라이브를 보지 못했다.

탈상하고 집으로 돌아와, 간만에 자고 깨어나 한 첫 번째 일은 회사 업무가 아니라 못 본 삼덕이 방송 챙겨보기였다. ㅋㅋㅋ

그런데 거기서 이런 이벤트 컨텐츠를 선사하셨다니.......

나는 트위치 계정도 없는 유청자인데.....

포인트를 쏘시고 돌림판 실패하는 걸 보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그 자리에 내가 없던 게 속상했다. ㅠ_ㅠ

하지만 지난 주 라이브에 있었어도 바로 회원가입하지는 못했을 듯하다.


트위치 회원가입을 하려면 귀찮기도 하지만,

중복되지 않는 아이디나 닉네임을 정하는 게 스트레스라서 지난 날에도 트게더 비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런데 삼빡 포인트제와 보상은 너무 흥미진진하여 다음 번 그 기회가 오면 놓치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래서 트위치 회원가입도 끝마치고 유청자를 떠나 트청자가 되었다.

하지만, 트윕 오류로 계속해서 시청 포인트를 획득할 수 없어서 맥이 빠졌다.

그래서 다시 유청자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그새 트위치에 익숙해졌는지 그냥 포기했다.


또, 트위치에 가입하고 난 뒤에 싹둑님의 실체도 알게 되었다.

그냥 가만히 보던 유튜브였는데, 내가 어느 순간 삼덕이 채널의 매니저가 되어서 난감했다.

처음엔 아이디 앞에 뜨는 표시가 매니저 표시인 줄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괜히 매니저라고 하니, 뭔가 해드려야 할 거 같은데 뭘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싹둑님이 사람이고 매니저 중 한 명인 줄 알았으며, 엄청 열심히 활동하시길래 나도 저렇게 유튜브에서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대신 싹둑님 글은 너무 무서우니, 나는 상냥한 느낌으로 구독과 좋아요를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게 큰 도움은 안 되었던 것 같다.

삼덕이님께서 포고스턱 켠왕하실 때인가.... 2억 미션 수행하실 때인가.... 내가 채팅하던 멘트를 아예 간판으로 걸어두셨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내 댓글이 거슬리셨나보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싹둑님이 사람이 아닌 것을 깨닫고 나는 고정적인 댓글을 쓰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게다가 트위치 광고도 삼덕이님 수입에 도움되는 줄 알고, 광고 보기를 후원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봤는데.......

후원하는 것은 절차가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      ㅈㅅㅈㅅ

어쨌든, 이건 수익 창출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이젠 쿨하게 스킵하기로 했다.

하지만 유튜브 광고는 여전히 절대 스킵하지 않는다.

또, 영상 밑 댓글은 쓰고 나면 부담스러워서, 영상과 공감 댓글들에만 좋아요를 누르게 된다.

아마 삼덕이님도 이해해 주시겠지.......?


.......


어제는 더 롱 다크 삭제 빵을 건 윷놀이 승부가 이뤄진 날이기도 했다.

사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윷놀이에 패하면 무작위, 수시로 더 롱 다크 점호를 해야하는 줄 알았고,

윷놀이 고인물을 찾을 때 손드시는 분들이 없어서 그 승부를 피하고 싶었다.

더 롱 다크를 보지 않을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이 승부는 시청자들에게 훨씬 큰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 날 윷놀이 쇼부없이 1년간 더 롱 다크 삭제 및 관련 플레이 영상 금지의 합의안도 내 봤는데 채택되지 못했다.

그냥 그렇게.... 자연스레 더 롱 다크는 방송에서 멀어졌는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삼덕이님께는 더 롱 다크가 인생 게임이었나보다.


결국, 한 달간 더 롱 다크 삭제 및 언급 금지 vs 1회에 한하는 3시간 더 롱 다크 점호를 건 승부가 시작되었다.

점호 출석을 하지 않으면 일주일간 트게더에 300자 이상의 글을 써야하는 벌칙 조건도 붙었다.

그런데 내 생각엔 더 롱 다크 점호보다 트게더 벌칙이 속 편할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


윷놀이 승부의 결과는 시청자 팀의 압승!!!

삼덕이님 팀은 편집자분 대신 다른 한 명의 시청자분으로 구성되었는데....... 럭키였다.

삼덕이님께 다가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 말을 잡는 것 대신 말을 업어가는 것을 택하셨다.

삼덕이님께서 열세에 몰리게 되자 같은 팀원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고 계속 말씀.... 아니, 화내셨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신 삼덕이님께서 이미 포기하고 영혼이 나간 느낌이었다.

역시, 문상 5천 원보다야 시청자들의 박수가 더 값지지. 최고다!


2회전에서는 삼덕이님의 리드로 말을 업어 달리셨는데, 시청자팀이 빽도로 ㄱㄱㅓ 억 ~. ㄱㄱㅓ 억 ~.

깔끔하게 잘~ 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윷놀이 패배 결과로 게임 프로그램만 삭제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플레이 기록? 캐릭터?까지 다 삭제하셨다.

그 점에 꽤 놀랐지만, 저렇게 다 지우셨으니 미련없이, 다시는 저 게임을 쳐다보지 않으시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삭제하니 더 하고 싶다는 말씀에 완전 충격!

다음 번에 시청자가 패하면 다시 1일차부터 봐야할 것 같아 동공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춤추시는.... 윷놀이 그 멤버가 계신다면 여전히 압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오랫동안 계~속 더 롱 다크 안 보고 살 수도 있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


성장 호르몬 나오는 시간이 항산화에 도움되는 호르몬도 많이 나오는 시간이라고해서

밤 10시에 자고 새벽 3시 전에 일어나는 생활을 지속했는데,

삼덕이 채널 라이브를 보기 시작한 이후 난 올빼미족이 된 것 같다.

평일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고 해도,

주말에 오랫동안 방송을 보고 나면 다시 야행성 인간이 되어 버린다.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 나지만, 이젠 좋은 호르몬을 너무 오랫동안 못 받아서 그 소리를 더 못 듣게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망한 것 같다......

계속 영상만 봤어야 했는데.......

라이브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금도, 라이브가 끝났는데 잠을 자지 못하고,

약간의 수익이라도 생기는 내 블로그도 아니고 트게더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골절된 손가락으로....... ㅋㅋㅋㅋㅋㅋ


손가락을 다쳐서 남은 새벽 수영 강습을 못 듣고 있다.

그래서 한동안 평일 새벽이 주말보다도 더 허전하고, 심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력도 남아돌아서 잠이 더 안 오니 말이다.

그래서 엄청 바빠 더 재밌었던 돌려돌려 돌림판, 3부를 기대했으나 늦은 시간이라 방송이 끝났다.

아쉽지만, 할 수 없이 다음 주를 기다려야만 한다.

생각했던 것 보다 포인트 지출이 많은 날이었다.

하지만 별 소득은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다음 주부터는 절약해서 랭킹 10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그리고 새로운 보상이 생기면 사용해야지!


.......


마비노기 4월 외형 아이디어도 생각해봤는데, 4월도 나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벚꽃 피는 봄의 향연이었다.

그래서 10대때 식목일이면 항상 갔던 진해군항제가 생각났다.

사람들은 진해군항제하면 해군을 많이 떠올리겠지만, 나는 그 곳에 있던 피우미가 계속 떠올랐다.

콩눈인 피우미가 낙지머리수녀에게 딱일 것 같았다.

그런데 피우미 모습을 보면 삼덕이님께서 뭐라고 하실 것 같아 말을 못하겠다........


.......


어서 오늘 방송 시간이 되면 좋겠다.

짓궃은 장난도 잘 받아주시고 상상초월 미적 감각과 드립을 가지신 삼덕이님 방송 꿀잼이다.

사실 언행이 좀 거치신 면이 있고, 갑자기 욱하시기도 해서 그스그청이란 말 때문에 탈덕도 생각한 적 있다.

근데 이번 달 로젠젠님과의 합방을 본 뒤, 그런 생각은 집어치웠다.

삼덕이님이 대인배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


술 마시면 나타나는 사, 오덕이만 피해 방송하시면 라이브 천 명 시청도 분명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삼러드트레일이 너무 엽기적이라서 사람들이 마우스 커서를 가져갔다가 뗄 것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르니.......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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