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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션] 삼덕이X박웅셕 - 위험한 초대 2

삼덕이저격수07d11
2018-10-02 23:13:06 456 11 4

강남구 넥슨사옥 로비가 숙덕이는 밀레시안들로 인해 붐볐다. 무작위로 선정한걸까? 서로 아는사람이 없는듯 했다. 다들 새우가 오미인날 엘리트파티가 뜨길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서로 아무말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있었다.

때마침 초-인기 스트리머(예정) 삼덕이가 나타났다.

평소에 앉아서 방송을 하는 삼덕이가 꽤나 의장을 신경썼는지 18살의 키가되는 포션 + 키높이깔창 까지 만반의 준비를 했다.


- 이중에 스트리머도 있을까?.. -

삼덕이가 얼굴을 아는 스트리머는 노잼잼, 정우오 정도뿐이였다. 그들은 없었다.




" 저 혹시 스트리머 삼덕이님 아니세요 ? "


" 맞는거같다능? 앞머리랑 다크서클이 트레이드마크랄까 "


" 어? 삼덕이오빠에요?? 와 실물도 개잘생겼어! "


" 머리숱도 풍성하시고! "


누군가 삼덕이를 알아보면서 새우엘 파티창이 열리자마자 풀팟이 되듯 삼덕이 주변으로 밀레시안이 모여들었다.

삼덕이는 방송으로만 소통하던 밀레시안들을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눈앞에서 만나서 어쩔줄몰랐다. 내방송보시는분들 여기 다 오신걸까?..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19년 인생 살며 처음격는 대-인기라서 당황하여 어떻게 행동할줄 몰라 버벅거리고있었다.

그러자 저 멀리서 키크고 훤칠하고 약간 꽃미남 스타일의 연두색옷을 입은 남자가 걸어왔다.


" 삼덕님이세요? "

다정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걸어와서 삼덕이를 무장해제시켰다.

" 방송 잘 보고있습니다.ㅎㅎ 저는 @@@@@ 입니다. 만나서반갑습니다 "


사람들 : (웅성웅성박웅성 거리며) 헐 @@@@@ 님이라구요?!?!?!?!?!!!!!! 와아아아아악--- 꺄악!!! 

@@@@@ 는 마비노기 스트리머중에 가장 구독자가 많은 초-인기 스트리머다.

@@@@@에게 사람들이 검은배쥐처럼 몰려들었다. 순식간에 삼덕이의 주변엔 아무도 남지않았다.


풀죽은 삼덕이에게 누군가 와서 어깨를 토닥였다.



" 행님?~ 행님도 오셨어얘? "

매우 큰 가방을 맨 아는동생 척햏이였다.


" 넌 그 가방에 뭐가들었니 ? "


" 아 이거요? 연금술관련 통계자료랑~ 연금술 유저들의 불만사항이랑~ 버그내용~ 그리고 개선사항~ 오늘 비공개 간담회 한다고해서얘 이것저것 좀 준비했져잉~ "


어차피 무시될껀데 너무열심히인 착한 동생 척햏이에게 어깨동무를 해줬다.

그때 마침...




[ 어서오세요 여러분! ]


-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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