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친구의 내기로부터 시작합니다. 진짜 하지는 않았지만
장난으로 야 내가 건설안전산업기사 필기 합격하면 기쁜 마음으로 키보드 커스텀 해줄게
친구는 너 떨어지면 밥 사줄께라는 말로 시작을 합니다.
시험 당일 컴퓨터 화면
사진은 중학교 때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얼마나 화질이 안 좋은지 눈이 깨져서 네모더군요
시험을 보고 결과는 .......
61점으로 합격을 했습니다.
자아 이제 내기에서 졌으니 커스텀을 시작 해보죠.
레이저 블랙 위도우 얼티메이트 2016입니다. 2016년도에 중고나라에서 10만 원 넘게 주고 사서 (그때당시 알바를 해서 돈이 여력이 없었습니다) 친구 생일에 선물로 줘서 다시 돌아왔군요. 참고로 중고나라 거래할 때 이거에 공짜로 키보드 한 개를 준게 뭐였냐면
이걸 공짜로 줬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이것도 아직도 잘되고 있어요 ㅋㅋ
상태로는 스페이스바 키보드 스태빌라이저가 없었고
바닥에 고무판도 하나가 없었습니다. 일단 시작 해보죠.
키캡을 분리하고
보강판의 으 조금 더럽긴 하군요
상판의 상태
하판의 상태 입니다 레이저社와 요새 키보드 추세가 플라스틱 걸쇠방식에 나사형식 이어서 플라스틱 해라나 카드로 해야지 쇠로하면 상처가 나게 됩니다. 하여튼 진행해 봅시다.
led 분리를 했는데 참고로 저 접시는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때 식기인데 왜 국세청 마크가 찍혔냐면 작은고모 작은형이
실제로 국세청 본사에 다니셔서 이거 하고 젓가락 접시 이것저것 지원해서 보내주셨더군요,
여기서 건너지 말아야 할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그건 나중에 나옵니다.
led를 분리하고 스위치를 납질해서 분리해 줍니다.
레이저社의 pcb 브랜드는 브랜드더군요 동납도 튼튼하고 저항이나 부품들이 중국산 pcb와 다르게 밀집해서 만들었더군요.
좋긴 좋았습니다.
보강판을 분리해주고 난뒤에 보강판 확실히 더럽긴 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깨끗한 편입니다.
세척이 완료된 보강판 확실히 깨끗해서 기분이 좋더군요.
키캡과 스위치 분리하고 초음파 세척하고 건조한 모습 참고로 저 옆에 있는 절임배추 박스도 키보드입니다. ㅋㅋㅋ
6대 주문했죠 ㅋ
초음파 돌리는 영상
윤활을 한 뒤 스위치를 결합 해주는 사진입니다.
이때가 제일 좋은 게 윤활 하면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키보드 스태빌라이저 없는 것도 문제 나와 저 규격이 없어서 알리에서 판매하는 기성품 키보드 스태빌라이저를 사서 만들어 봅니다.
펜치로 하긴 했는데 똑바로 안되더군요 최대한 했는데 만나서 만져보는데 친구가 스페이스바가 조금 무거운데 해서 펜치가 없어서 손으로 하다
사람의 펜치가 신체에 있는데 바로 이빨이죠 이빨로(위험하니 절대로 하지 마세요.) 최대한 해서 만드니 조금은 만족하더군요.
이렇게 보강판 과 PCB를 결합해주고
스위치를 넣어주고 led를 결합하니 눈뽕 있습니다. 주의
이사단이 났습니다. 여기서부터 멘탈이 터졌습니다
이거 초록색이어서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다 다른 led고 색깔만 같은 거였던 것입니다.
+-가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위치가 있는 led였던 것입니다. 어떤 문제냐면 레이저 시냅스 프로그램을 틀면 W S A D를 LED 신호를
주면 엉뚱한 데에서 LED가 나오더군요. 이걸 하려고 9시간이 걸려서 했지만 결국 해결을 못해서 일단 불만 들어오게만 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 LED동납이 하나가 나가서 겨기에서도 맨탈이 하나 더 터졌죠
그래서 사진이 이 이후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점심 12시에 시작해서 새벽 5시에 끝났거든요 저 LED가 9시간 잡아먹었습니다.
하여튼
당일 11시까지 인천 터미널까지 가야 해서 준비를 하고 지하철에서 깨끗한 키보드를 찍고
마지막으로 지하철에서 찍은 스페이스바 테스트를 하고
인천터미널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밥을 먹고 친구가 평가는 만족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행히 LED는 그렇게 상관 안 한다고 해서 설정으로 꺼달라고 해서 꺼줬습니다.
친구가 고생했다면서 자기가 밥 사준다고 해서 예슐리퀀즈가서 밥 먹었습니다.
PS. 이번 커스텀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키보드 였던 거 같습니다.
스태빌라이저하고 고무판 하나 없는 건 해결은 했습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배웠으니 다음에 할 때는 조심히 해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