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읽어주세요 하루한시 001

누보치킨값0fa2e
2019-02-16 05:35:23 162 1 0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을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 신경림, 갈대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TWIP 잔액: 확인중
노래추천자기개발고민상담자유게시판읽어주세요
0
읽어주세요
하루한시 004 [1]
누보치킨값
02-24
1
읽어주세요
하루한시 003
누보치킨값
02-24
3
자유게시판
누보, 유행어를 몰라도 괜찮아 [3]
누보치킨값
02-24
0
읽어주세요
방종시이ㅣㅣ이 [1]
히아사
02-22
1
02-21
1
자유게시판
비주얼스노우
sung062500
02-19
0
자유게시판
비주얼 스노우
sung062500
02-19
0
읽어주세요
하루한시 002
누보치킨값
02-18
1
자유게시판
불닭(화질구지) [1]
히아사
02-17
1
02-17
»
읽어주세요
하루한시 001
누보치킨값
02-16
1
읽어주세요
시이이ㅣ이ㅣ이ㅣㅣ이
히아사
02-15
5
자유게시판
다섯번째 팬심도착!! [2]
Broadcaster 김누보
02-14
3
자유게시판
누보님 유튜브 용량제한
송킬
02-14
4
자기개발
화면전환용(저퀄주의) [2]
히아사
02-14
0
읽어주세요
슬픔이 기쁨에게 [1]
김뷰엘
02-13
6
자기개발
힐링게임하는 세젤쫄 ㅠ [1]
송킬
02-11
8
02-11
4
자기개발
이건데 [1]
히아사
02-10
7
자기개발
서울 강추위 속 자기개발 [2]
스케잇베어
02-09
3
자유게시판
오늘 [1]
스케잇베어
02-05
2
자유게시판
게임추천(우선은 이정도만)
히아사
02-04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