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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종류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늘은 카메라 종류 별로 어디에 쓰이는 게 가장 적합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진 카메라

1) DSLR

많은 분들이 카메라, 사진기 하면 떠올리실 것이 DSLR 일 것입니다.

예전엔 전문가 용이었지만, 요즘은 취미용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DSLR을 쓰지요.

때문에 DSLR에서도 지금은 전문가 용과 아마추어 용으로 버전이 나뉘어집니다.

CANON을 기준으로 D라는 것이 뒤에 붙는데, 앞에 숫자가 100단위가 초보 입문용, 10단위가 중급자용 1단위가 전문가 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 미러리스, 하이앤드, 컴팩트 카메라

이런 이름으로 불리는 사진기들 입니다.

얘네들 중에도 풀 프레임이 있지만, 이 친구들은 렌즈가 탈부착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렌즈 탈부착인 것도 있지만, DSLR에 쓰이는 렌즈와는 또 틀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 비전문가로 나뉘는 것이죠.

하지만, 이 친구들을 사용해서도 충분히 멋지고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비싼 DSLR이 부담스럽다면 이런 종류의 카메라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특히 렌즈와 바디 둘 다 무거운 DSLR 보다 무게가 상당히 가볍기 때문에 큰 장점이 되죠.

3) 수동 필름 사진

지금은 많이 쓰이지 않는 수동 카메라 입니다.

디지털 시대가 오기 전 아날로그 감성이 아주 묻어있죠.

디지털 카메라가 생기면서 지금은 필름의 용도도 필요가 없어져서 필름회사들이 죄다 망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후지 필름은 그나마 여러 영화 관계자들의 후원을 통해 살아 남아있다고 합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배트맨, 인터스텔라, 인셉션 감독)은 아직도 필름으로만 영화를 찍는 감독이기 때문에

필름 회사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죠.

그 덕분에 필름 카메라를 아직도 판매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상소가 많지 않아서 실용적인 면에서는 힘들겠죠.

결국, 진짜 전문가 용이 되어버린 구시대의 카메라 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진짜 제대로 배우고 싶으면 필름 카메라로 입문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동으로 빛의 노출도와 여러가지 설정들을 만지고 눈으로 볼 줄 알면 엄청난 도움이 되거든요.

4)폴라로이드 카메라

이건 뭐, 설명 없어도 모두 아시죠.

즉석 카메라로 찍으면 바로 필름에 피사체가 현상 되어 나오는 아주 간편한 즉석 카메라죠.

얘도 디자인이 참 다양하고 필름 사이즈가 있어요!

작은 사이즈 부터 조금은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답니다.

*비디오 카메라

1) 캠코더

가장 흔히 가정용 비디오 카메라로 알려져 있는 캠코더 입니다.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손 쉽게 찍을 수 있지요.

사진 용이 아니라 동영상을 찍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장시간 촬영이 가능합니다.

작은 메모리칩에 저장되기 때문에 촬영 후 컴퓨터로 옮기는 것도 쉽죠

2) ENG 카메라

뉴스나 TV에 보면 카메라 맨들이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많이 보셨을 겁니다.

리포터 용으로 현장에 가져나가 손에 들고 혹은 어깨에 매고 움직임이 다양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ENG 카메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래에 보면 어깨에 올릴 수 있게 움푹 파여 있는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전문적으로 찍기에 최적화 되어있고 고화질을 찍을 수 있어 많이 사용됩니다.

요즘은 작은 카메라도 화질이 좋아서 밖에서 찍는 것 보다는 스튜디오 용 카메라로 많이 사용 되고 있습니다.

사진보다 좀 더 작고 들고다니기 편한 VJ용 카메라들도 있는데 모두 이 쪽에 해당 됩니다.

사진의 카메라는 스튜디오 안에서 삼각대에 올려져 사용되기도 합니다.

스튜디오와 필드 현장 모두 사용 가능한 카메라!

3) 스튜디오 용 카메라

위의 ENG 카메라 보다 더 큰 애들 입니다.

보통 음악 프로그램이나 방송 프로그램 중에 스튜디오에서 촬영되는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카메라죠.

크기가 엄청 납니다. 절대 어깨에 못 올립니다.

얘네는 스튜디오에만 있는 애들입니다.

혹은, 스포츠 경기 할 때 보신 분들도 계실 거예요.

움직임이 많은 촬영이 아니라 한 자리에 앉아서 촬영하는 카메라 입니다.

4)시네마 카메라

하악 하악....영롱합니다.

시네마 즉, 영화 촬영을 위해 특화된 카메라 입니다.

사진의 모델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RED ONE 이라는 모델인데,

요즘은 드라마 촬영에도 쓰인다고 하더라고요.

렌즈를 바꿀 수 있는 건 당연지사고 프로그램되어있는 것도 영화 촬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필름으로 영화를 찍을 때의 느낌을 낼 수 있고 후반 편집 과정에서 색감을 입히거나 하는 것도 간편할 수 있게

여러가지 설정이 있습니다.

완벽한 전문가용인 것이죠.

*결론, 마무리 하며.

크게 카메라는 위에 처럼 "사진" 용 과 "동영상" 용으로 나뉘어 집니다.

요즘은 DSLR이 두 가지 용도를 넘나들어서 다들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DSLR은 사진을 찍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차라리 동영상은 캠코더로 촬영 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가끔 영화에서 DSLR을 이용해 촬영하는 부분들은 짧은 장면이고 일부러 DSLR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찍는 경우이지, 영화 전체를 DSLR로 찍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외의 경우가 있다면, 영화는 끊어 찍고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 때는 비싼 장비가 없어 DSLR들로 대체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방송 용이나, 장시간 촬영으로는 역시 무리가 있지요.

녹화 할 때는 30분 단위로 끊어 찍기 때문입니다.

카메라의 종을 무엇을 쓰던 요즘은 사진과 영상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상관 없을 것 같지만,

결국 그 만들어진 주된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사진은 사진 카메라로

영상은 영상 카메라로

하지만, 1인 방송은 좀 특별한 경우가 될 거 같네요.

DSLR을 연결해 찍는 경우도 많지만, 쉽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속품도 구하기 힘들고요.

차라리 웹캠 좋은 것을 사용하거나, 비싼 방송용 카메라를 연결해 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ENG 카메라 한 대에 보통 천 만원이 넘어요...

그래서 값싼 캠코더를 사용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며~

카메라를 선택 해야 하는 상황의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영화 전공했는데 소설 쓰고 있는 도비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