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 5일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까지 영어 학습이 달성 수단이 정해지지 않은 막연한 목표인 채인 것 같아 글 씁니다.
먼저, 현재 두로님이 현실적으로 습득할 만한 영어는 회화라고 생각되는 만큼, 이에 중점을 두고 말씀드리기로 합니다. 또, 학습 방법을 임의로 경제적 비용이 드느냐, 아니냐로 나누면 성격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므로 크게 이 두 종류로 나누어 쓰겠습니다.
[비용이 드는 방법]
1. 시원스쿨이나 해커스톡 같은 영어 회화 전문 강의를 듣는다. (인터넷 강의?일겁니다)
- 아시다시피 회화는 발음이라던가 유창성 등 원어민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단어 연결이나 어순 등에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추천합니다. 회화 중에는 유튜브 등 여러 매체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도 있어 또다른 이점이 있다고 사료됩니다.(예를 들어 전문 용어, 비속어, 은어 등등이 주로 나오는 경우에는ㅡ비록 그런 것들을 익히는 데는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ㅡ영어 회화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기 힘들 수 있습니다.)
2. 회화나 어휘 관련 서적을 구입해서 꾸준히 익힌다.
- 혼자서 하는 독학에 익숙하지 않다면 단일적인 수단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보충하는 것으로는 적절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회화(구문들이 모여 있는 것?)가 담긴 회화 교재와 간단한 단어와 숙어가 담긴 교재 정도가 되겠네요.
혹은 영문법이 너무 안 되신다면 간단한 문법 책 정도는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장의 구성요소(주어, 동사, 목적어 등등)형식이나 태(1~5형식과 능동태, 수동태), 시제, 준동사, 접속사 정도만 알아두면 배우는 게 더 쉬워질 것 같습니다. 아, 혹시 부담느끼실 까봐, 참고로 이게 우리나라에서 배우는 영문법의 아주 기초 중의 기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실질적으로 소통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2.1 영어로 된 잡지나 소설을 구입하여 읽는다.
- 아직은... ㅎ
[비용이 들지 않는 방법]
1. 관심 있는 영상 혹은 음성 매체를 자막과 함께, 또 자막 없이 본다.
- 자신의 실력을 고려하여, 게임 영상이나 뉴스, 음악 따위를 몇 번은 자막과 함께, 몇 번은 자막 없이 청취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심 분야이거나 공감이 되는 것들을 반복해서, 연속으로 청취하는 것이 좀 더 효과가 좋겠죠.
특히, 평소에 영어권 영화를 시청하실 때 입으로
마음속으로 대사를 따라해보는 것도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괜히 먼저 영어를 가까이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2. 누군가와 영어로 대화한다.
- 시청자들이라던지, 시청자들이라던지, 시청자들과 영어로 소통하다 보면 자연스레 회화 스킬이나 어휘가 늘지 모릅니다. 특히 두로님이 주로 목적하시는 바는 외국 시청자들과의 소통은 나름대로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고, 게임이나 방송 관련된 어휘를 익히기에도 딱 알맞으니 상당히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3. 영문 게임을 재밌게 즐긴다.
- 게임 영어는 사실 보통 영어보다 쉽다고 하죠. 관심이 있고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어떻게든 야매로 익히는 단어들도 그 나름대로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영어에 대한 거부감 떨쳐내기, 영어 가까이하기, 말이 되는 문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등 바람직한 학습 태도를 가질 필요성도 있겠습니다.
P.S. 무려 하루 한 갑씩 피우던 담배를 안 피우시는 반 갑으로 줄이신 근성을 보아, 빅ㅡ잉글리시맨도 충분히 가망성이 있어 보입니다. 영어 울렁증은 딱히 없어 보이시니, 새해가 밝기 전에 상당한 성취를 이뤄내실 수도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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