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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날 추억

덴데_
2020-03-05 19:02:58 98 2 0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천천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서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게 남으니 다행이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어, 그래도 찬찬히 걸을 수 있는 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들이 아깝지 않아

행복하지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나에게 묻는다

'지금 넌 행복하니?'



추억 - 심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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