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크라이치즈버거 얘기가 나오고 있을 때 양재역이 어딘지 찾아봤어요.
강남보다 살짝 남쪽이더라고요?(훨씬 더 아래에 있는 줄 알았음)
그래서 저번주에 사람 많아서 못보고 온 전시를 보러 다시 예술의 전당으로 갔습니다.
비 온다더니 안와서 더워 죽을뻔( 전시 본 뒤에는 구름이 걷혀서 햇빛도 강해졌..)
다녀온 전시는,
에릭 요한슨이라는 작가인데요. 사진 여러개를 합성하여 판타지적인 작품을 만들어요. 반드시 직접 촬영한 사진만 사용한다네요.
위의 작품들처럼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모습과 풍경이지만 교묘하게 편집해서 마치 실제인 것처럼 연출합니다.
작가 본인이 영향을 받은 작가 중에 에셔가 있다고 했는데, 저번에 에셔전을 갔다 왔더니 에셔 느낌이 나는 그림들이 보이네요
더 적합한 그림이 있었는데 제목 기억이 안나요.
전시 후기는,
주제는 흥미로웠는데 사람이 과하게 많고 공간이 비좁아서 감상하기 상당히 불편했어요. 사람 때문에 작품이 가려서 제대로 볼 수 없는 수준이었으니... 이제는 사람 많은 곳은 안가야겠어요.
전에 언니님이 쉴 때 무엇을 할지 모르겠다고 하신 적이 있는데,
위와 같은 전시도 가보고 하시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고 덜 시간 아깝게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은 이거 가야 하는데... 갈 사람도 없는데 왜 1+1을 사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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