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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아이언맨부터 2019년 엔드게임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막을 마무리 하는 영화인만큼 마무리 하나만큼은 깔끔합니다.

그야말로 팬서비스에 팬서비스의 팬서비스를 위한 영화라고 할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인피니티워가 상당히 실망이었고, 그 뒤에 개봉한 앤와습과 캡틴마블이 정말 재미없어서.. 이번영화가 어떻게 해결할까 싶었는데

다행히 이 영화는 그 해결역할을 잘 수행하였습니다.

다만 3시간이라는 상영시간에 걸맞게 앞 전개가 어떻게보면 굉장히 지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이 영화의 경우 어벤져스 시리즈 뿐만 아니라 다른 마블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수가 있습니다.

보다보니 앞뒤가 안 맞는것 같은 장면도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무리 하나만큼은 아주 깔끔하네요

이제 새로운 마블의 히어로 영화는 어떻게 나올까요?

P.S  몇몇분들이 다크나이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거기까지는 절대 아니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최고의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5손가락 안에는 들수있지만. 저에게 최고의 히어로무비인 다크나이트까지는.. (뭐 당연히 마블은 마블맛, DC는 DC맛이 있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히어로 무비 최고를 꼽자면 다크나이트와 로건을 꼽을수 있겠네요. MCU는 윈터솔져,그리고 이영화를 꼽을수 있겠군요. 

P.S 스포를 항상 조심하세요. 인피니티 워 만큼 민감하지는 않겠지만. 영화가 영화다보니 극장건물 안에 들어가서부터 극장에 들어가기까지 이어폰은 필수로 끼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특히 화장실에서는 영화가 끝나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죽하면 이것때문에 영화관에서 싸웠다고 할 글이 나올정도니.. 심지어 극장에서 관객끼리 싸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