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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에렁이 니네언니입니다:)

200일이라고 벌써 많은 축하 전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려요🙏 

이제부터 쪼금 오글토글한 글일지도 몰라용😖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 뮤지션 니네언니로서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도전이란 생각으로 아주 덜덜덜 후달달 떨며 방송을 시작했었어요. 제가 만들고 싶은 방송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음악과 소통이 오고가는 방송이었어요.  컨텐츠의 레드오션인 인터넷방송에서 시청자의 이목을 끌만한 재미와 웃음이 많이 부족하겠단 생각을 하면서 위축되기도 하고 고민도 많이 했지만, 제가 시청자분들께 진정성 있게 보여드릴 수 있는건 음악과 소통이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컨텐츠가 어떤 분께는 힐링이 되고 즐거움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방송을 켰어요. 

지금도 방송 켜기 전에 긴장을 많이 해요😵 오늘은 잘 할 수 있을까, 오늘의 연주는 여러분이 들으시기에 좋은 연주가 될 수 있을까, 중간에 진행이 끊겨서 말문이 막히는 순간이 오면 어떻게 헤쳐나갈까.. 등등 아직도 배울게 많고 부족한 저입니다ㅠㅠ

방송을 하면서 하루 하루 깨알같이 기억할 순 없지만 참 많은 순간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부족했던 부분들이 훨-씬 많이 떠오르는데요, 이런 니네언니를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200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건 방송을 애정으로 시청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란거 아시죠? 하루의 끝에 힐링이 될 수 있는 니네언니와 이에렁이로 열심히 음악과 소통해나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0일은 제가 축하받아야 하는 날이 아니라 제가 여러분께 감사해야 하는 날이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뮤지션으로서 스트리머로서 앞으로도 잘 해나갈 수 있게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찰떡찰떡💓nineunCha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