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간은 10시 30분
일하는 중에 푸쉬알림으로 오늘 방송 제목 봤어요.
퇴근하며 모바일로 방송보려고 켰는데 짧게 안녕방송 하시곤 종료하셨길래
퇴근길에는 약 한시간 가량의 오늘 방송분 보면서 왔네여.
그리고 집 도착하자마자 마지막 방송 보지못한 아쉬움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솔직히 오늘 방송제목만 봤을때는 좀 많이 놀랐고..
방송내용 보면서는 끄덕끄덕 하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니아님 방송 처음 찾아온날 니아님은 제노-지바를 잡고 계셨었어요 ㅎㅎ
사실 전 작년봄에 정신적으로 힘든일을 겪은뒤에 한참을 헤메다가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는데
그러던 중에 트위치 방송으로 흘러들어오게 되었어요.
이게 아마 3월중순 즈음으로 기억되네요
1월에 몬헌 월드가 출시되었고..
오랫동안 천천히 길게 즐겨오던 게임이어서, 이번작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고
트위치에 흘러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몬헌으로 검색을 해보게 되었고..
그렇게 니아님을 만났어요.
몬헌은 그 후론 거의 안하셨지만, 다른 게임들 하시는거 보며 이런저런 얘길 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웃으며 반겨주시는 모습과, 게임하며 즐거워 하시는 모습, 화내는 모습, 놀라는 모습..
모두가 다 너무 좋았어요
철권을 꾸준히 하시게 된 후로는
뭔가 말을 보탤 타이밍이나 내용이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서
눈팅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어서
늦게 퇴근한 후에 방송하시는거 조용히 보다 가는 날들이 많기도 했습니다만
여전히 니아님의 방송을 보며 힘든 하루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하시는 니아님이랑 채팅으로나마 좀 더 얘기나누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네요.
취직하셔서 하시는 일에서도 좋은 성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유튭도 구독되어있으니 언젠가 다시 다른 곳에서 다른방식으로나마
만나게 될 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니아님이 반겨주던것, 기뻐하던 모습과 행복하게 웃던 모습, 화내고 당황하던 모습 등
모두 모두 기억속에 잘 새겨두고 있을게요.
개인적으론 힘든시간 벗어나는데 큰 도움 준 방송이었고
그렇기에.. 그 동안 트위치에서 방송 해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고마워요 니아님
고맙고, 감사하고, 애정합니다~ <3
뭔가 생각을 정리하면서 쓰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네요
현재시간 12시 11분.. 이제 정말 당분간 안녕이네요.
시드__ 
붕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