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사진은 각이 안나와서 휴대폰으로 줌 많이 땡겨서 찍은거라 화질이 넘 구려여(갤럭시 울트라로 살껄... ㅠ)
단체사진도 마찬가지로 휴대폰...
새벽부터 ktx타고 대구로 내려갔는데 에어컨을 튼건지 가는 내내 너무 추웠어요 ㅠ
대충 8시반에 도착해서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몸을 녹이고 10시 반쯤에 들어갔는데 부스 근처에 어슬렁 거리는 나리땽을 발견했습니다 ㅋㅋㅋ
포토타임이 아니라 나리님을 귀찮게 하지는 않았구 걍 못본척했어여(눈 마주치면 쳐맞아요)
포토타임때 사진찍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사진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틀 총 합쳐서 거의 1000장은 찍은거 같네요 ㅋㅋㅋ
돈 조금이라도 아껴본다고 밥 굶었다가 2층에 있는 한식뷔페에서 하루치 몰아먹었는데 2일차는 끝나자마자 ktx타러 갈생각에 미리 먹었더니 배부름과 식곤증으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ㅋㅋ
전체적으로 행사자체는 그냥 그랬어요.
아무래도 크기도 작았고 부스에 볼 것도 딱히 없긴했지만 무대행사는 나름 괜찮았어요
젤 기대했던 코스프레 쇼! 그리고 롤, 이터널리턴 이벤트(둘째날에는 이리부스에서)처럼 볼거리가 있었고 주펄님 오셔서 했던 토크쇼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작긴 했지만 행사장안에 카페도 있어서 휴식공간도 있는 점도 좋았네요
위에 적은 부분들은 비싼 설팝보다 더 나았어요 ㅋㅋㅋㅋㅋ(심지어 여긴 공짜)
나리님이 호시탐탐 갈매기의 머리 쥐어 뜯을 기회를 노리시다가 마지막날에 결국 머리 뜯어보려고 오셔서 넘 무서웠음...
메인부대에 등장하실때쯤되면 후다닥 앞자리 선점해서 사진찍기도 했고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고 탈모갈매기가 나리님한테 머리 뜯겼던 재밌는 추억이였습니다
어쨋든 행사내용이 뭐가 중요합니까 나리땽이 있다는거 자체가 중요하지!
막짤은 1일차 사진에서 조금 손본겁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