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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능력이 마이너스인 갈매기 지스타 후기

토요일좋아하는규동
2019-11-18 01:18:41 182 3 5

자기전에 밀려오는 쓸쓸함에 잊기전에 추억을 남기고자 글을 쓰는 갈매기..

토요일 일하는 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원장님의 눈치를 피해 뛰어나와 버스에 올라탄 갈매기

하지만 부산 진입 이후 엄청나게 밀리는 도로..방송은 이미 엄청 흐르고 있고 땀은 나고 내려서

벡스코에 왔지만 입장하는 곳도 못찾고 허둥지둥거리다가 겨우 찾은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느껴지는 사람들의 열정과 열기가 몸으로 전해져 오고있었죠..바로 부스위치로 무작정 걸어가면서 힐긋힐긋 주변 부스 모습도 보면서 도착했으나 아니(?) 나리땽이 있지않았다?! 

어디 쉬러 간거같아서 그날 굿즈를 주신다던 갈매기를 찾아 또 한걸음 걸어 도착한 어느 부스 다행히 알아보고 쑥스럽게 건네받은 굿즈는 너무나 두근거리고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어요 갈매기쿤! 

다시 혹시나 있을까하는 마음에 돌아서 부스를 가니 포토존에서 열심히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있는 나리땽이 있더군요 !

다들 왜 실물이 더 낫다 만나면 다르다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워낙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에 차마 다가가기 힘들어 멀리서 보고 그냥 우와!만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다가 다른 부스들도 문득 궁금해져서 사진은 내일 물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다양한 부스들을구경 다녔습니다. 

늦게 온 탓에 금방 끝날 시간이 되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약속된 장소에 몸을 이끌고 가니 먼저 와 있던 갈매기분과 함께 기다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다른 갈매기분들과 사장님 그리고 나리땽님이 도착했습니다.

어색한 마음과 행동이 보였을거라 생각되지만 모두 나리땽님에게 딜을 넣는 단합심으로 그새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고 타이밍 좋게 음식도 나오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혼자 좀많이 먹은감이 있어 당황 ㅎㅎ;;)

그 다음날 집에서 눈떠보니 벌써 10시 ? 대충 아침을 챙겨먹고 버스에 올라타서 벡스코에 나름 금방 도착했습니다. 

부스에 가보니 포토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고 있더라구요 역시 우리에게만 딜받는 인싸 그자체..

못했던 랜타디 부스와 롤을 좋아하는 갈매기로써 다른 부스팬미팅?도 가서 구경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아참 사진을 

안찍었다는 생각에 다시 돌아와 언제 찍어야하나 고민하던 찰나에 그 고민이 밖으로 드러났는지 착하고 좋은 갈매기분이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사진을 부탁을 하게 되었죠. 왜 다들 만나면 착해지는지 한번 더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진한장(포상도 함께)을 찍고 부끄럽더라구요 뭔가 ㅎㅎ..대화를 나눈다는 생각도 못한채 바로 뒤에 분에게 바통터치를 하고 

어제 이야기하던 그 키보드탓이 생각나 나의 키보드를 사는김에 사야겠다 처음엔 두개를 고르게 할려는 생각을 하다가 아 이거 두개 다가져가겠다 싶어서 미리 빼놓고 건네드리고 지스타를 나오고 숙소에 도착해 짐정리를 끝낸뒤에 자기전에 주저리주저리 

쓰게 됐네요. 

요약 : 올해 최고의 경험과 최고의 순간들을 최고의 사람들과 보낸 최고의 주말이었음. !나리이모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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