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글에도 쓴거지만..
토요일에 일이 잘못되서 행사 시작도 전에 나왔고.. 조공을 못드리고 사무실로 출근한거라
조공품을 사무실로 가지고 와서 탕비실 냉장고에 잘 모셔뒀습니다... 택배로라도 보내야 하니까요 시원하게 있어야지 ㅠㅠ
엊그제 일요일에도 탕비실 냉장고를 열었을 때도 분명히 8개 다 있는거 확인했구요.
근데 퇴근하면서 가지고 가는걸 깜빡해버렸네요 ㅠㅠ
설마 누가 건드리겠어~ 라는 마인드로 토요일 같이 특근한 부사수나 일요일에 같이 특근한 동기한테 얘기 안해놓고 있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실책이네요.. 둘다 제가 제일 마지막에 나갔고...
오늘은 당직이라 늦게 출근 하자마자... 내 초코파이 잘있나! 확인을 했습니다만...
조공품은 나리땽이 그~렇~게 애정한다는 초코파이 하우스의 초코파이입니다.
지난번 조공에 이어서 이번에도 드리려고 했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꺼면 곱게 박스로 접어두질 말고 박스까지 같이 버리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악마의 자식같은 사람이네 ㅋㅋㅋㅋㅋㅋㅋ ㅡㅡ
방송끝나고 총무과 들렸다가 올라오면서 이왕 나온김에 시설팀 들려보자 해서 시설팀 가서
CCTV를 확인했습니다만... 애시당초 탕비실에는 CCTV도 없고 ㅠㅠ 사무실 입구에만 달려있는 CCTV가 야속하네요 ㅠㅠ
하... 다 까먹은 쓰레기랑 탕비실 쓰레기통은 비워놨으면서 박스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접어둔건 무슨 심보람...?
아놔....
심증가는 사람은 있는데 심증일 뿐이라 건들지도 못하겠고 ㅠㅠㅠㅠ
이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당직하다가도 계속 맴이 아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