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앞서 후기 작성 시간이 많이 지체된 점 먼저 사과 드립니다.
우선 제가 1차부터 4차까지 수강을 받으며 느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가 그동안 뭘 어떻게 잘 못하고 있었는지, 무엇을 고쳐 나가야 할 지를
알게 되었다는겁니다.
물론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갈고 닦아야 하겠지만, 적어도
배그를 시작하고 지난 2년동안 얼마나 뻘짓을 한건지 알고나니
킬을 하거나 죽임을 당했을때에도 단순히 다음판만 생각하는것이 아니라
지난판에 뭘 잘못했는지 되새기게 되더라구요.
왜 샷이 바람에 꽃가루 날리듯 정신없는지, 배운것중 무엇을 놓쳤는지
생각하며 새로운 판에 들어가면 적과 대면시 확실히 샷발이 집중되는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되새기며 하다보면 언젠가 제가 원하는 샷발이
완성될 날이 올것같아서 그 전과는 다른 재미가 느껴집니다.
배운것을 잊지 않아야하고, 배운것에 믿음이 있어야 원하는 샷발에 가까워지는듯 합니다.
강습내용을 기억하면, 뭔가 판마다 새로운 강습을 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것 또한 색다른 재미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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