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난타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ㅜㅜ
1차때 난타님께서 짚어주셨던 문제점들을 하나도 고치지 않고, 연습도 거의 하지 못해서 2차 치료를 원활히 하지 못했네요...
그리하여 일주일이란 연습 기간을 다시 갖기로 하고 그동안 자세, 손컨을 고치고 연습에 임했습니다.
처음엔 훈련장에서만 의미없는 연습 시간을 허비했는데 난타님이 말씀하신대로 실전에서 연습을 하다보니 훈련장보다 훨씬 빠르게 감이 잡히는것이 느껴졌구요.
제가 워낙 고감도를 사용했었던터라 치료를 받으면서 감도를 기존보다 많이 낮춰서 적응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적응이 되어서 다행히 지금은 기존보다 더 편하게 느껴지네요 ㅎㅎ
그리고 AR 연사시에 시프트키를 누르고 연사하는 버릇과 일반 크로스헤어를 적에게 갖다 놓지 않고 끌어치기로 샷을 하는 버릇,
적 포커싱을 자꾸 놓치는 것, 사주 경계 소홀 등등 말씀하셨던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고치기 위해
일주일간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해당 문제점들을 인지하도록 노력했고, 현재는 완벽하게 고쳐졌다고 장담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전보다 나아진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코칭 받을 때 너무 긴장이 되어서 자꾸 버릇들이 다시 나오게 되고 실수하게 되는 부분도 있는데 그래도 웬만하면 안하도록 신경 쓰고 있습니다 ㅜㅜ)
내일 3차 치료를 받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이번엔 조금이라도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다시 원활하게 치료가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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