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히오스식 정글 소개해드릴게요. 이건 대충 넘기셔도 되는게 어차피 인게임 가면 다 보여서 괜찮아요.
2-3. 용병
히오스에도 롤처럼 정글 캠프가 있는데 투사 캠프, 용병 캠프, 우두머리 등으로 용병이라 불려요. 이 캠프들을 점령하면 아군에게 이득을 줍니다. 점령하는 순간에 경험치도 주고 포탑 파괴에 도움을 주는 몹들이 나온다거나 일시적으로 깔 수 있는 포탑을 주거나 근방을 아군 시야로 만들어줍니다. 각 캠프들은 이름이 히오스 상에 적혀있으니 게임하시면서 보시면 됩니다.
공성 캠프나 투사 캠프를 잘 먹는 애들이 캠프를 가게 되면 이 타이밍에 라인을 비우게 되니까 그 빈 라인을 아군이 잘 채워주는게 중요합니다. 우두머리는 롤에서 바론이랑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아군이랑 같이 먹어야 합니다. 우두머리를 혼자 먹을 수 있는 영웅은 몇 안 되고 먹는 속도 또한 느리기 때문에 뺏길 위험도 있어요.
이런 용병들은 한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 팀이 포탑캠프를 점령해서 포탑을 가지고 있으면 한타 페이즈 때 포탑을 소환해서 추가적인 딜링을 기대할 수 있고 이거 힐러나 딜러가 맞으면 생각보다 아픕니다. 투사 캠프나 용병 캠프, 우두머리는 라인에 가서 포탑을 깨기 때문에 안 막으면 손해가 꽤 큽니다. 그래서 그거 막으러 간다고 맵 고유의 오브젝트를 공짜로 먹는 일도 생깁니다.
아래는 용병 캠프 종류들을 열거해놓았습니다. 맵 이름은 볼드체로 해놓을테니 다음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모든 맵에는 기본적으로 공성 캠프가 있습니다. 맵에 소환되어 포탑을 부수는 역할을 하는 캠프가 하나이면 공성 캠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투사 캠프는 공포의 정원, 용의 둥지, 저주받은 골짜기, 블랙하트 항만, 하늘 사원, 거미 여왕의 무덤, 영원의 전쟁터, 불지옥 신단, 브락시스 항전, 핵탄두 결전지, 하나무라 사원(일명 겐지, 혹은 유키)에 등장합니다. 하나무라 사원에는 포탑 부수는 중립 오브젝트는 이거 하나 뿐이지만 유일한 투사 캠프입니다.
포탑캠프는 하나무라 사원과 볼스카야 공장 고유의 중립 오브젝트입니다. 단순히 오버워치 맵에만 포탑 캠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점령시 포탑을 하나 떨구고 먹은 뒤 설치하면 토르비욘 포탑이 깔립니다.
지원 캠프(Support Camp)는 볼스카야 공장에만 있는 것으로 맵 중간 쯤에 거대한 로봇이 있는데 걔를 잡으면 간이 생체장을 떨구는데 그거 먹고 한타 페이즈 때 사용하면 됩니다. 생체장 같은 형태로 깔리니까 주의해서 깔아주세요
금화 캠프는 블랙하트 항만에만 캠프로 오브젝트를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거 이용해서 상대방 구조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우두머리는 저주받은 골짜기, 하늘 사원, 블랙하트 항만, 거미여왕의 무덤, 알테렉 고개, 브락시스 항전, 파멸의 탑, 핵탄두 격전지에 등장합니다. 파멸의 탑의 우두머리는 다른 우두머리들과 다른데 이는 맵의 특성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하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는 겁니다.
지원캠프(Racon Camp)는 점령하면 우리 팀의 시야를 밝혀줍니다. 하나무라 사원에만 등장하지만 시야탑이라는 것이 있는 맵도 있습니다.
시야탑은 그냥 와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야탑은 점령한다고 경험치를 더 주지는 않습니다. 존재하는 맵은 하늘사원, 까마귀 군주의 골짜기, 블랙하트 항만, 핵탄두 격전지에 존재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시리즈보다 길었는데 잘 읽으셨나요? 길다고 말씀해주시면 다음 글에는 분량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넣을까말까 계속 넣을까말까 고민 중인데 넣는게 이해가 더 빠르시겠죠?
다음 글은 시험 기간이 끝나면 올릴듯 합니다. 그 동안에 히오스하시면 더욱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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