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초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합니다. 스플릿 운영 이런거는 롤에서 많이 해보셨을거니까 대충 느낌 아실거라 믿습니다.
2. 기본적인 운영 방식
2-1. 라인전
어떤 맵을 하더라도 베이스는 변하지 않아요. 앞서 말했듯이 히오스는 팀원들과 경험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초반에 라인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3라인 맵은 131, 2라인 맵은 14로 나뉘어서 라인을 봅니다. 하지만 라인 간 간격이 좁아서 언제든지 로밍의 여지는 남겨둬야 합니다. 상대팀이 언제 어디서 나올지 모르니 낭루님이 롤에서 갱 올지 말지 판단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면 돼요.
예전엔 단순히 라인에 서서 근처에 있기만 해도 경험치가 들어왔는데 이젠 그렇지 않아요. 돌격병(롤에서의 미니언)이 죽으면 경험치 구슬이라는 것이 떨어지는데 그걸 먹어야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한 라인당 돌격병의 수는 7마리입니다. 나중에 투석기라고 불리는 돌격병도 등장하는데 조금 있다 설명하겠습니다.
(보라색 구슬이 경험치 구슬)
롤에서 라인전하는 것처럼 상대방이 딜교각을 주면 딜교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피가 빠진 상대방은 치유의 샘이라 불리는 것을 마실 수 밖에 없고 이것도 나중에 일어날 오브젝트 싸움 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유의 샘 쿨타임은 빠른 대전은 120초이고 난투는 더 짧아요. 히오스에서는 오브젝트를 두고 대치하면서 피가 빠지면 치유의 샘 먹고 피와 마나를 보충해서 오는데 만약 그 타이밍에 치유의 샘이 쿨타임이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집 가서 피 채워와야 합니다.
(치유의 샘)
그리고 특정 미니언을 잡으면 재생의 구슬이란 것을 떨구는데 그거 먹어도 피 차요. 상대방의 미니언을 잡아야 내가 먹을 수 있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중립으로 바뀌어서 상대방도 먹을 수 있으니 내가 상대방한테 라인전이 밀린다 싶으면 최대한 라인을 당기십쇼.
(재생의 구슬)
한 줄 요약 : 경험치 놓치지 말고 잘 먹으면서 내가 유리하다 싶으면 딜교 열심히 해라.
2-2. 구조물
기본적으로 히오스는 롤에서의 넥서스와 같은 역할인 핵이 있고 그 핵까지 도달하기 위해 성채와 요새를 파괴하여야 핵을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성채와 요새 앞에는 두 개의 포탑과 관문이 지키고 있습니다. 각각의 구조물은 스킬로도 피해를 입힐 수 있고 포탑은 적 영웅을 때려도 어그로가 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채와 요새는 적 영웅 공격시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리면서 포탑 한 대당 방어력이 5씩, 최대 20이 깎이며 슬로우도 걸립니다. 거의 모든 맵에서는 포탑을 파괴해야 핵을 직접 공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맵이 단 하나 존재합니다. 그건 맵 소개할 때 설명 드리겠습니다.
(핵)
(성채)
(요새)
요새를 파괴하게 되면 투석기라는 돌격병이 생성되는데 얘 별명이 갓석기입니다. 만약, 한타 전에 얘를 정리 안 하고 그냥 싸우러 갔다가 일명 ‘투석기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포지션은 롤에서 슈퍼 미니언 정도 되겠네요. 투석기는 3라인마다 하나씩 생성됩니다.
롤이랑은 다르게 핵이 적군을 공격하는데요. 그 공격은 전장마다 다릅니다. 이 또한 그 때가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 편 더 쓸건데 다음은 용병이라 불리는 히오스식 정글 캠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시면 재밌는 히오스 글 올라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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