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Deadly Days
1줄 평가: 할인하니 가성비 좋은 게임
장르: 로그라이크, 전략시뮬
한글 있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740080/Deadly_Days/
1월 20일까지 80% 세일하고 있어서 사봤음.(세일해서 2,800원)
허접한 도트그래픽과 폰트 때문에 별로 기대하지 않았음.
장르는 좀비에게서 살아남는 생존형 로그라이크 게임.
좀보이드랑 비슷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좀보이드 보다는 생존자(병력) 관리하고 식량 (자원) 관리해야하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와 좀 더 닮은 것 같음.
컬트 오브 더 램에서 던전 가서 재료들 파밍해오듯이, 이 게임은 매일 나가서 식량, 업그레이드 재료들 파밍해와야 함. 식량이 떨어지면 컬트 오브 더 램에서 신도들 죽어나가듯이 생존자들이 아사로 다음 날 바로 죽어버림. 초회차 때 식량 생각 안 하고 무기, 집 업그레이드 재료 파밍하러 갔다가, 다음 날 5명 중에 4명 아사하니까 게임이 너무 힘들어졌음.
난이도는 쉬운 듯 하면서 어려움. 난이도를 고를 수 있음.
초반에 좋은 무기들과 재료들이 우수수 떨어지면 좀 쉽고, 쓰레기같이 나오면 좀 어려움.
매일 아침에 파밍 나갈 지역을 고를 때 미션 여러 개 중에서 1개를 골라서 가야 함. 슈퍼마켓이나 햄버거 가게 같은 미션을 고르면 식량이 많고, 보급품 미션에서는 무기가 많다는 점 등 미션마다 조금씩 다름. 로그라이크라서 똑같이 햄버거 가게를 눌렀어도 맵크기, 건물들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목표건물을 얼마나 빨리 찾을지는 운에 맡겨야 함.
'트위치 통합'이 설정에 있어서 로그인 하면 미션 고를 때 캔따개 투표로 다수결에 의해서 골라서 가지고, 생존자들 이름도 캔따개 아이디(닉네임 아님)로 만들 수 있음. (나같은 경우, 지날쏘가 아닌 tk***0 이런 식으로)
밤이 되면 좀비들이 강력해지는데, 파밍 나가서 밤 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촉박해서 얼마나 빨리 목표물을 발견하고 유동적으로 인원배치할지 생각하는 게 좋음. (운(실력) 좋아서 장비들이 좋은 게 아니라면)
이외에도 몇가지 시스템이 더 있는데 그건 처음에 튜토리얼 보면서 알면 됨.
플레이타임은 나츄가 얼마나 빨리 죽을지 오래 버틸지 몰라서 몰?루
아이작 같은 게임은 아이템이 다양한데 반해, 레벨과 무기 등급만 다를 뿐 무기 종류 자체가 많지 않아서 좀 아쉬움.
미션 고를 때 보물고블린이 등장한다거나 특수한 이벤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미션 종류와 특수 이벤트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짧고 굵게 즐길 만 함. (아이작처럼 오래 즐길 만큼은 아님.)
5천원 미만이면 살 만 한 게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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