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에 여자 4명 남자 2명으로 경복궁 같이 놀러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3명이 사정이 생겨서
결국 여자 2명 남자 1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네 청일점 + 막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3명이서 경복궁 앞에서 한복을 빌려 입고 경복궁으로 ㄱㄱ
얼굴은 다 가림. 쓸데없이 몬쉥긴 트수 얼굴봐서 뭐합니까ㅎ
이건 과거보러 한양걸어가는선비 컨셉
인생샷여러개 건졌네요.
프사바꾸고 싶은데 프사로 할 사진이 없으시다면 한번쯤은 한복입고 가보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사실 무사컨셉할려고 장난감 칼 가져왔는데 무사복이 다 나가서 검정색 선비복 입고 다녔습니다.
제가 검도 들고 다니고 일행 중 한명이 어우동모자쓰고 있어서 외국인분이 같이 사진찍어달라고 요청도 하시고
나름 인싸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네 사실 사진 이쁘게 나온거 많아서 자랑할려고 글 쓴거임.ㅋ
암튼 이렇게 사진 몇개 찍고저녁으로 올리바가든이라는 이탈리아 식당갔습니다.
물입니다.
물을 와인병에 담고 물잔으로 와인잔을 주지만 그냥 물입니다.
물로 쨘
이건 식전빵입니다.
맛은 맛있는 피자도우 맛이었습니다. 빵이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웃백 식전빵 다음으로 맛있었습니다.
올리바 가든 피자.
저 위에 있는건 바질입니다. 호불호가 갈릴거같긴한데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버섯크림파스타.
버섯 향이 진하게 나고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소스만 먹어봤는데 딱 아웃백 양송이크림스프맛 핵꿀맛.
치킨 스테이크.
ㄹㅇ 엄청 부드러웠습니다. 맛은 맛있는 훈제 치킨 맛이었습니다. 와 진짜 입안에서 살살녹았어요!
이건 전체샷
먹다가 음료로 레몬에이드랑 자몽에이드시켰습니다.
제가 레몬에이드, 누나들은 자몽에이드 나눠마셨습니다.
맛은 딱 레몬에이드맛 끝.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저렇게 해서 총 76000원
더 이상의 발언은 PASS
결론) 경복궁에서 놀면서 유사인싸같이 노는것도 재미있네요. 같이 갈 '친구'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경복궁 주위에 한복대여점도 많고 생각보다 싸고 예쁜곳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