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합방을 한다길래 기대가 많이 되었다.
큰머리와 두덩쓰, 뫄토바이 그리고 조..(친ㄴ)..제비가 함께 레식을 한다는 말에 이런 좋은 기회가 빠르게 주어진 것 같아서 굉장히 운이 좋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웬걸, 막이컴이 똥컴이었기 때문에 혹은 서버문제로?
차선책으로 배그를 하게 되었는데, 배그에서는 아예 방송진행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렉이 발생했고..
결국 합방은 망하나 싶었다.
사실 이때가 여태까지 방송보면서 가장 조마조마했던 순간이었다..
다행히 큰머리를 필두로 다른 스트리머들이 잘 커버 해준것 같다.
할 수 없이 오버워치를 하게 됐다.
이때 약간 아쉬웠던 생각이 든 것이 오버워치는 팀워크가 아주 중요한 게임이고
게임 특성상 6명이 항상 같이 소통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아직 스트리머들과 어색한 막이님이 섞여들어가지 못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이 레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있다고 생각됐다..
배그는 다른사람들 죽으면 관전하면서 매드무비든 데드무비든 활약을 할 수 있으니 옵치보다는 주목받았을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오늘 아나 피지컬이 물올라서.. 막쭐막쭐하기까지 하더라. 막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힐러로써 좋은 활약이었다. 탱커는... 씁...ㅎ..
여튼 첫합방은 유사하꼬스트리머(?) 답지 않게 준수하게 잘 녹아들며 성공적이었다. 담엔 더 좋은 방송환경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