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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댕공주전_ 1화

유메칸다
2020-07-17 18:42:36 37 1 0

트위치대륙, 그 광활한 땅에는

수많은 나라가 존재했다

남사제국도 물론 그 중 하나였다.


~남사제국 3년, 남사제국 궁전~


남사제국의 황제인 남사리우스 3세와 황후 진스틴의

사이에서 아리따운 공주가 하나 태어나게 된다.

"오오! 이렇게 아름다운 아기가 있을수가!

신께서 우리에게 축복을 내려준 모양입니다"

황제는 들떠 소리쳤지만 황후는 무미건조했다.

"그렇습니까"

내심 아들이었으면 했던 기대감이 모조리 사라진 황후에게는 어린 공주에 대한 증오감과 모멸감밖에 남지 않았다.

공주는 장성하여 어느새 꽃다운 열일곱이 되었고

엄숙했던 궁전은 남댕 그녀에게 너무 따분하기만 했다.

"음.. 저기.. 시녀..시녀님?"

소심했던 공주는 자신의 아랫사람에게까지 존칭을 붙였고, 그럴때마다 시녀장은 "아유! 황후마마가 듣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했다.

그래도 심성은 착했던 공주였기에,

시녀들과도 곧잘 친해지며 따분한 황궁 생활을 점점 극복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주님! 혹시 방송이라고 들어보셨어요?"

"그게 뭐에요.. 아니 무엇이더냐?"

"흐흐, 이게 뜨위치라는건데요, 백성들이랑 소통을 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열일곱에 주어진 달콤한 기회.

궁전 바깥세상을 알아가는데 이만한 좋은 기회는 없었다.

시녀의 도움을 받아 그녀는 생방송이라는 것을 처음 시작해보았다.

"안녕하세요..? 아니 안녕하느냐?"

어색한 인사로 처음 시작한 방송은

귀여운 공주의 외모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황실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는데...

왜 급격히 황실의 인기가 올랐는지 궁금해하던 황후는 혹시나 저것이 나를 내치지 않을까 하며 복도를 초조하게 거닐고 있었다.

"...."

공주 혼자 사는 방에 무슨 소란인지 싶어

문을 열어본 황후는 공주가 방송을 하고있는것을 

목격했고, 그녀는 이것을 기회로 생각했다.

"공주! 천박하게 이게 무엇하는 짓입니까!"

"어마마마.. 그게 저.."

"내 친히 황제께 말씀을 드려 엄히 처벌할 것입니다.

그리 아세요!"

아아, 어찌 남댕공주는 시련을 맞아야만 하는가.

황후가 돌아가고 공주는 조용히 흐느껴 울었다.


그리고 다음날,

시녀에게서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온다.

"폐하께서.. 본궁으로 드시랍니다 공주님."


과연 남댕공주는 어떻게 될 것인가!

2화를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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