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내가 고1이였지.... 어학연수로 6주간 필리핀가서 영어를좀 배우고왔는데 마지막날 공항에서 한국을 갈려고했는데 내가 여권을 어학연수하는곳에 놓고온거야... 근데 출발시간은 1시간 좀넘게 남았는데 공항까지 어학연수원에서 40분이걸린단말야? 여권없으면 비행기못타자너... 그래서 매니저쌤이 어학연수원에 전화해서 내 여권가져오라고 빼액뺘액하고 난 애들한테 경멸당하고... 완전 댕ㅡ청을넘어서 완전 개 병x이지..ㄹㅇ 그래서 매니저쌤은 내 여권찾아서 공항까지 오는데 애들은 비행기탑승시간되서 들어가고 난 여권이있어야 갈꺼아니야... 공항가기전 화장실만 안들렸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꺼야... 그래서 비행기시간은 놓친거야...... 그래서 쌤이 나한테 막 욕하면서 그러는데 난 얼마나 무서웠겟냨ㅋㅋㅋㅋㅋ 근데 그쌤이 츤데레라 비행기 5시간후꺼 다시 티켓팅해주시고 같이 맛잇는거 먹으러가고... 다행히 한국에 입국했지.. 한국와서 매니저쌤한테 비행기티켓값 다 줬지 아직도 그 매니저쌤들이랑 연락하면서 이얘기는 꼭햌ㅋㅋㅋ 그때 난 정말 필리핀에서 썩힐뻔했어
P.s 어학연수 세부로갔는데 서양누님들 존예;; 요번 여름방학때 여행 세부로 가볼려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