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달형 형을 알게된지 1년도 안됬지만 처음 형을 봤을때 솔직히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매일 자막 영상올리시는거 꾸준히 보고 안올라오면 다시 돌려보고 하면서 고등학생때를 힘들었지만 즐겁게 지낼 수 있어어요.
나중에 방송을 봤을때는 정말 내가 생각한 모습과 다른 모습에서 놀라기도 했지만 그 모습에서 웃고 즐기면서 힘든 시간을 견딜 수도 있었어요. 근데 막상 수능 끝나고 폰도 사면서 형 방송을 본격적으로 볼려고 하는데 형이 방송을 그만둔다고 하니까 마음 한켠이 허전하게 느껴지다라더구요. 그래서 형이 방종영상을 보고 난 뒤에 공허함을 느끼면서 지내다가 이제서야 글을 올려보네요(처음 올리는 글이기도 하지만 ㅎㅎ...)
아무튼 형 방송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형 방송덕분에 힘든 시간도 버티면서 대학교에 붙기도 하였구요. 비록 형이 힘들다는걸 알고 있기에 방송을 계속 해달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형 방송이 그리울꺼에요. 그럼 저도 이제 친구들과 같이 지내면서 언제 다시 켜질지는 모르지만 형 방송을 기억하면서 형을 기다릴께요. 제 고등학생 반년을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날달형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