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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나츄님이 맛있게 먹은 에뮤

맛의비결
2019-01-30 22:09:32 348 0 0

1. 개요[편집]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조류. 가까운 친척은 화식조.

생김새나 생태는 아프리카 타조나 남미 레아 같은 다른 평흉류 새들과 비슷하지만 타조나 레아에 비해 날개가 매우 작다. 또한 키위와 마찬가지로 평흉류 특유의 날개 발톱도 달랑 1개.

인터넷에 떠도는 희귀동물시리즈의 영향으로 희귀종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게 희귀한 종은 아니다.[2] 또한 타조와 마찬가지로 가축화되기도 했다. 림월드해보면 둘다 길러볼 수 있다

과일, 작은 동물, 곤충, 풀뿌리와 곡식을 즐겨 먹으며, 다른 타조류처럼 발톱이 매우 튼튼하다. 한번에 최대 스무 개의 알을 낳는 엄청난 번식력의 소유자. 70~90km/h로 달리는 타조만큼은 아니라도 최대 60km/h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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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평흉류와는 달리 초록색 알을 낳지만, 새끼는 다른 평흉류의 새끼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줄무늬가 특징적이다.

2. 사람과의 관계[편집]

이 조류의 가슴에서 채취한 오일이 최근 화장품업계에서 화제인데 오프라 윈프리가 방송 도중에 자신이 사용한다고 해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피부손상 회복과 항염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이 그 이유지만 이것도 실제로 연구결과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지만 성분만으로는 충분히 떡밥이 될만큼 효용성이 있어보이는지라 달팽이점액을 사용한 화장품만큼은 아니어도 훌륭한 논쟁의 대상이 되고있다.

웃기게도 이 영상에선 에뮤들을 enemy, 즉 적으로 지칭하고 있다.


In 1932, Australia Declared War On Emus—And Lost 
호주군이 에뮤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 적도 있었다. 대공황이 있던 1932년 약 한달 동안 호주 서부에서 일어난 일로 2만 마리에 달하는 에뮤 떼가 나타나 농작물을 망치고 발톱 때문에 나무 울타리도 무용지물이 되었기 때문. 1차 대전 참전 경력이 있던 농부들이 기관총은 사람을 잘 잡으니까 에뮤도 잘 잡을 거라고 생각해서 군의 파병을 요청한 것인데, 군에서는 대민봉사 겸 훈련으로 루이스 경기관총 2정을 대동한 병력을 파병했다. 그런데 기관총은 사냥에는 그리 적절하지 않은 무기고 에뮤는 워낙 속도가 빨라서 야지에서는 군용 트럭으로도 쫓아가기 힘든데다가 맷집도 생각보다 튼튼해서 쉽게 죽지 않아 군이 오히려 고전을 했다. 그도 그럴게 깃털이 몇 겹은 덮여있는 상태라 이 몇겹의 깃털들이 기관총의 탄환들을 막아주는 천연 방탄복 역할을 하니 여러발은 갈겨줘야 한마리가 죽을까 말까 했다. 천연방탄복에 시속 60km에 달하는 속도를 가졌는데 쉽게 잡힐리가 없다. 천여 마리 가까이 사살하기는 했으나 당시 군 지휘관은 전차보다도 상대하기 힘든 적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 호주군이 과거 토끼들과의 전투에서 2백만 마리 이상의 토끼를 궤멸하고 많은 수를 포로로 사로잡은 것과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전투다.

인터넷, 특히 4chan에선 동물과의 전쟁에서 호주인들이 졌다고 신나게 놀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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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뮤 스테이크

호주 현지에서는 타조와 마찬가지로 식용하기도 하는데, 사진처럼 스테이크를 해먹는 것 외에도 많은 요리에 쓰인다. 국내에서 몇 해전에 국내에 파는 순살치킨이 이 에뮤 고기라는 카더라식 이야기도 있었으나, 사실무근한 낭설에 불과하다. 닭고기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에뮤고기를 그렇게 들여오면 훨씬 더 비싸게 되며, 닭고기로 순살치킨 만들어 파는게 훨씬 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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