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면 날마다 오는 그냥가자의 여행기가 죽지도 않고 또 왔어오
이번에는 뷋으남 나트랑에 다녀 왔어오. 사실 다낭에 갈까 나트랑 갈까 고민하다가 경기도 다낭시는 아닌거 같아서 나트랑으로 정했지요
이번 여행은 리얼루다가 휴양을 하고 와서 구경시켜 드릴껀 별로 없는거 같아오 그래도 재미삼아 같이 보기로 해오
이번에도 밤비행기로 가는지라 면세점 쇼핑을 위해 공항에 일찍 들어갔어오
가서 공항치맥도 하고, 면세점 구경도 하다 보니 어느덧 비행기 탑승시간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신가 되서 숙소에 도착했어오 겁나 피곤했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답니다
베트남이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어서 평소대로 일어났는데도 보니 현지시간으로 6시... 그래서 뭣췬 여행객이 되기 위해 조깅을 다녀왔어오
맛있게 조식을 한그릇 때려주고
베트남돈 환전하로 긔긔! 환전은 현지 금은방에서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도 걸어서 갔다왔지요
근처에 구경할게 좀 있길레 성당도 한번 들려보고, 절에도 한번 들려보고
롯데마트를 가서 1차 폭!풍!쇼!핑!(아...생각해 보니... 쇼핑할때 사진을 안찍었다.....)
와.. 근데 오전에 1시간도 체 안걸은거 같은데 겁나 더워서 숙소에서 샤워 하고, 현지식 점심을 먹으러 나섰어오. 이번에 먹은건, 넴느엉, 쌀국수, 반쎄오, 고이꾸온에 시원한 맥주까지!!
후식으로는 CCCP라는 카페에 가서 코코넛 커피랑 망고스무디 한잔! 캬..시원했다....
밥 한끼 든든하게 먹었으니 호텔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하고 마사지도 받았지요
(혹시 마사지 사진도 있으리라 생각한건 아니겠지....에이 설마... 뭐 볼게 있다고.....)
해가 뉘엇뉘엇 질때가 되니 이제 오늘의 마지막 피날레를 불때가 됬다고 판단되어 우리는 해산물 BBQ를 먹으러 갔어오.
다들 배가 불러 간단히 산책을 한 뒤, 술 안주 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2차!!(이 숙소 2차가 매일 이어지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둘쨋날 아침이 밝아왔지만 또 나혼자 먼저 일어나서 오늘도 모오닝 산책을 했지요
산책을 하고 와서 오늘은 스노클링 투어가 있는날이라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서 하루종일 수영하고 놀았어오
하루종이 바다에서 물과 씨름했던 우리는 발마사지를 간단하게 받은 뒤 분짜를 먹으로 이동했답니다. 분짜 먹으면서 공심채 볶음도 시켰는데 와...이거 핵존맛!!! 리얼루다가 맛있었음
오늘도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망고랑 반미 고구마 튀김을 사서 또 술이야 맨날술이야 응 그래 마줘 매일 먹었어 매끼 먹었어
여행 3일차이자 실질적 마지막날인 오늘도 역시 일찍일어난 그냥가자는 조깅을 했지요
마지막날인 만큼 여유롭게 오전에 마사지 받고 같이갔던 친구가 한번더 분짜를 먹고싶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맛집을 또 찾아냈지요 그래서 갔지요 역시 맛있었지요
점심을 먹고 이번엔 콩카페를 가서 코코넛커피 한잔 땡기고 저녁 비행기시간까지 숙소에서 쉬다가 나트랑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비행기타고 나가서 외쿸물 먹고오니 늠모 행복했자너... 다음 여행은....어디로 가볼까........
사실 사진 찍는 실력이 변변치 않아서 그닥 잘 찍히지도 않았고, 필력도 그저그래서 보시기 불편하셨다면 으쩔수 음지만 그냥 우리 일상 공유 차원에서 글을 써 봤으니 많은 양해를 부탁드려요. 이제 시국이 풀려가서 다들 여행 많이들 가실껀데 이 글이나 제가 예전에 썼던 여행기들이 본인의 여행 계획을 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건 참 좋은 일일거 같습니다. 남의 여행을 짜 주는건 참 위험하고 무서운 일이지만, 혹시나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제가 아는 선에선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뭉휴단 여러분 이제 곧 추석인데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배탈안나는 선에서 많이 드시고 살찌세요!!저는 식단 중이라 안먹을꺼라 안찔껍니다 ㅋㅋㅋㅋ
그럼 다음 여행기는 빨라야 내년이겠죠 그럼 내년에 다시봐요 안냥!!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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