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3박5일 베트남 하노이 여행기를 쓸 예정이에오
늦은밤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어오
아침에 숙소 앞에 있는 호수 사진을 하나 찍고
오늘은 하롱베이 라는 곳을 가기로 했어오! 다도해 해상공원 같은 건데 경치가 좋다고 해서 투어를 신청했어오. 투어 모이기 전에 일단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던 콩카페에 가서 코코넛 코오피를 한잔 했어오
시원하게 코오피를 한잔 하고 버스를 타고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몇시간을 달렸어오...(몇년전인데 버스 얼마나 탔는지는 잘 기억 안남 묻지마삼)
배를 타고도 한참을 들어가야 되는데라서 배에서 밥도 주더라구요 경치사진은 마구잡이로 올릴테니 잘 구경 하세오
하롱베이를 다녀오니 해는 뉘엇뉘엇 지고 있고 배는 고파와서 맛난 분짜를 먹기 위해 걸었어오 가는길에 관광지로도 유명한 성요셉 성당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오
밥도 넉넉하게 잘 먹었겠다 숙소 가는길에 있는 야시장을 들렸어오 여기 야시장은 대만처럼 먹는거가 메인인 건 아니더라구요
야시장 구경도 다 하고 돌아가는길에 계란커피라는걸 먹어 봤어요 옛날 베트남에 우유가 귀할때 우유 대신으로 계란을 넣어서 먹은게 유래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오
셋째날은 본격적으로 도시여행을 하는 날이었어오. 움직이기 전에 집에선 안먹지만 외국 나가면 꼭 챙겨먹는 조식을 든든히 먹었쥬
첫 목적지는 베트남 포로 수용소 였어오 가늘길에 반가운것도 보고 더위에 커피도 한잔 마시며 구경을 했어오
포로수용소 구경을 다 하고 태국에서도 봤던(태국에서는 위험한 시장이라고 실제 기차가 지나가는 시장이 있어오) 기차가 지나가는 카페거리가 있어서 구경을 갔어오
아 물론 위에 술이 제껍니다 ㅋㅋㅋㅋ 시원하게 한잔 했으니 이제 밥을 먹으러 가야죠 쌀국수를 한그릇 하러 갔어오
쌀국수 하나론 배가 안차더라구요 그래서 근처에 평이 좋은 반미 가계를 가서 반미를 또 먹었어오
점심을 2차까지 든든히 먹고 3박5일 여행의 국룰! 마지막 숙소는 거금들여 좋은 곳 잡기! 를 실행하기 위해 하노이 롯데 호텔로 숙소를 옮겼어오. 아 물론 여기서도 공짜 업그레이드 받았어오!
새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위해 같은 건물에 있는 미슐렝 1스타의 팀호완으로 갔어오 이때 먹느라 정신 없어서 이 다음 먹은거 사진을 못찍었....주륵....
저녁을 먹고 마사지를 받고 선물할 물건들 쇼핑들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지었어오
넷째날은 다시 귀국도 해야되고 비싼 숙소 뽕도 뽑기 위해 느긋하게 조식을 먹고 점심때 까지 푹 쉬기로 했어오
그랩으로 차를 불러서 숙소 근처에 또다른 분짜 가계를 가서 분짜를 한그릇 했어오
점심을 먹고 출국하기 전까지 어디 빠릿빠릿 움직이기 뭐해서 쿠킹클래스를 신청해 보았어오. 가보니 우리팀이랑 호주에서 온 부부 총 2팀이었는데 근처 시장에서 장보기부터 요리 해서 먹는거 까지 했는데 즐거운 경험이었어오. 여기서 만든게 에그커피, 쌀국수, 짜조, 쏨땀 이렇게 만들었어오
요리를 다 하고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을 했어오.
가서 선물로 커피만 잔뜩 사옴 ㅋㅋ
나중에 시간 나면 마지막 여행기를 한번 더 쓰겠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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