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_ 0

이전글의 반응과 상관없이 다시 시간을 때우기 위해(글 쓴다고 예전 여행 사진을 쭉 훑어 보니까 이전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좋더라구요 ㅋㅋㅋ) 다른 여행글을 올립니다

vol.2 그때 친구들과 함께 또가는 대만 가오슝 여행기(4박5일)

ps)가오슝은 대만의 부산과 같은 대만 남단의 항구도시입니다.

이번엔 정말 절묘한 비행기 티켓을 잘 구해서 3박5일이 아니라 꽉꽉채운 4박5일로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어오! 덕분에 왠만하면 찍기 힘든 낮 항공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오!

도착하자마자 점심이었기에 바로 1일 1훠궈 고다고!

(물론 무한리필이라 사진의 양이 다가 아님을 고지합니다. 남자3명이었는데 이정도 양이면 내가 돌맞지 돌맞아)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일단 유명한덴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용호탑 이라는곳을 갔어오 주변이 호수라 산책겸 호숫가를 걸어다니며 이곳저곳 구경도 했어오

한참을 걸어서 근처 풋마사지 샵을 가서 마사지도 했지만 여러분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마사지 사진을 올리지 않기로 했어오

가오슝에는 예전 부산지하철처럼 X자 노선의 지하철인데 유일한 환승역인 미려도역이 좀 이쁘더라구요

이거 아시는분 있으실랑가 모르겠네 한국에선 화장품밀크티로 한때 유명했었는데... 이거 매일 2~3개씩 사먹음 ㅇㅇ 겁나 맛있음 ㅇㅇ

이날 저녁엔 뭐 했는지 기억이안남... 하긴 하긴 뭘 했겠어 그냥 술이나 퍼 마셨겠지... 매일같이 맥주에 고량주에 마셔댔을꺼지 뭐.....아니....그냥....그렇다고요......ㅜㅜ

다음날엔 아침일찍 버스를 타고 교외에 있는 겁나큰 불광산사 라는 절에 갔어오. 뭐 여기 부처님 치아가 있다는데 그건 난 잘 모르겠고, 일단 여기 겁나 넓음...걷는데 한참걸림....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최대한 내 얼굴 안나오는걸로 추리니 몇 개 음슴....)

절을 다녀 왔으니 고기를 먹어야지?음? 일전에 안갔던 딘다이펑 지점이 있길레 글로 가봄... 사람들이 왜 많이 가는지 알겠음.... 맛남.... 늦은 점심 밥이라 맛있었나....크흠...

늦은 점심을 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늦은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음...비가오네??? 음?? 원래 가려고 했던 훠궈집이 오늘 문 닫았네? 망삘이 났지만 근처 야시장가서 먹을 것 이것저것 사서 숙소에서 술먹음.... 당연히 술먹는 사진은 읍지...그걸 왜찍어....

다음날 해가 밝았는데...아직 비가오네?? 오늘도 한참을 걸어야 되는 코슨데... 일단 숙소 옆에 조식당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하기로 함

아침을 먹고 보얼예술특구라고 항만 창고를 개조해서 예술공간으로 꾸민 곳을 다녀 왔어오

비는 오지만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구글로 찾고 찾고 찾아서 노점상 이지만 유명한 사오롱바오(소룡포) 만두를 먹으러 왔어오 비오는데 노점에서 먹자니 운치가 있더라구요

살짝 늦은 점심을 먹기도 했고, 비오는날 계속 움직이기도 해서 오늘은 마사지 받고 푹 쉬기로 했어오

여행 4일차 날이 밝았어오. 여행은 당연히 집에 있을땐 먹지도 않던 조식부터 시작이죠...

음... 근데... 이날 뭐 했는지 기억이 안나오... 사진도 다 먹은것들 사진 뿐이에오... 어짜피 먹은거 자랑하려고 글 쓴거니 음식들 사진이나 보세오..

마지막날은 뭐... 그날도 아침 비행기라 그냥 비행기 타고 끝났어오...

가면갈수록 사진들이 인물을 포함하고 있어서 음식 말곤 올릴 사진이 없어지고 있어오... 큰일이에오.... 다음 글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