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아기라이팅하는 명식이
안냥
남칑긔때매 기분이 계속 안 좋앗던 명시깅
줄담 벅벅피다가 기분 전환을 위해 집 앞 시장에 갔음요
육회머글까? 라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정육점에서 육회용 고기 제가 머글만큼만 주세요~ 했어요
그랫더니 13600원이라는겨 나는 1인분이 왤케 비싸ㅜㅜ 하면서 삿어요
분명 봉지에 있을 땐 제 주먹만 했는데
집와서 얇게 자르니 생각보다 만더라구요
항상 엄마랑 둘이 사먹을 때 이정도 줬는데 혼자 먹는다고 말햇더니 이만큼 주다니 ㅋㅋ 보닌이 쯔양인줄 아셧나봄 ㅋㅋ
보통 사먹는 육회는 고기가 막 글케 신선하지 않아서 양념을 과하게 해서 가리는건데
일케 직접 정육점에서 사면 괜찮은 신선한 고기이기때매 소금 쪼금 설탕 쪼금 후추 쪼금 할머니가 직접 방앗간에서 짜주신 들기름 쪼금 넣어서 양념하면 완성이에요
별거할피료업음
배가 업는 이유는 요즘 배 개비싸요 아세요? 하나당 오처넌은 줘야함 ㄷ ㄷ ㄷ
사진찍기전에 노른자 안터져잇엇는데 사진안찍고 허겁지겁머그려다가 생각나서 급하게 찍엇어요
근데역시양이만더라구요
먹다가 물렷음 마싯긴햇지만 양이 만아서 ㅋㅋ
전 쯔양이 아니기때매 ㅋㅋ
육회?! 하면 머야 또 비빔밥 머거야지
근데 집에 나물이 업더라고 ㅋㅋ 네이버 쳐보니까 상추만 넣어먹더라? ㅇㅇ 나도 글케 만듦
일케일케~ 해서 ~
할머니 들기름, 노른자, 할머니 고추장 넣어서 샤샥 비벼줫어요~
한 입 먹엇더니~ 음~~~~~~~~~
넘무 매워요ㅡㅡ
개매움 개매움!!!!
그래서 뭐 볶아서 볶음밥으로 머거야하나ㅡㅡ 햇더니
엄마가 왔길래 엄마에게 토스했어요
엄마는 저만큼 맵찔이가 아니라서 마싯게 잘 먹더라구영 ㅋ
그리고 엄마 생일 이틀 뒤인데 제가 설레발 치다가 결국 선물 공개 햇읍니다.
저 헤지스 백 ㅋㅋ 내 마지막 ㅇ알바 월급 탈탈 털어서 사줫어요 ㅋㅋ
제가 생색 짱 마니 내니까 엄마가 넘넘 고맙다고~~~ 사고시펏고 피료햇는데 명식이 짱이라며~~~
이걸 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 ㅋㅋ
선물 물물교환식이 댓네요^^
아무튼 기분 좋고 뿌듯햇습니다
내년엔 더 좋은 거 해드려야겟어요 (돈을 벌어야함)
다들 저녁은 드셧나요?
마싯는 거 먹고 다니세요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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